상담 내용 상세 분석 (게슈탈트 접근법 포함)

내담자: 거북이 님

상담자: (이름 미상)

상담 목표: 책임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탐색하고, 자기 감정 수용 및 자기 신뢰를 증진

1. 이전 상담 회기 검토 및 피드백 확인 (초반)

상담자:

“지난번 상담하시고 난 다음에 좀 어떠셨어요? 아음 좀 상담하셨던 그 내용이 좀 기억이 나던가요?”

  • 개입: 내담자의 경험을 확인하고, 상담 내용의 지속적인 영향을 파악하려는 시도.
  • 목표: 내담자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상담의 효용성을 점검하기 위한 시작.

내담자:

“네, 그때 당시에는 되게 많이 곱씹었던 거로 생각을 해요. …계속 생각해 보고 했던 것 같습니다.”

  • 피드백: 상담 내용이 내담자에게 깊이 있게 작용했음을 나타냄.

상담자:

“그런 게 어떤 것이었나요?”

  • 개입: 내담자가 구체적으로 어떤 점을 생각했는지 탐색

내담자:

“그러니까 이제 그때 이제 뭐 담 선생님과의에게 받아들여졌던 경험에 대한 얘기를 나누면서… 내 감정의 정당성에 대해서 음 특히 분노라는 감정에 대해 네네 내가 지금이 상황에 화가 나는 게 맞는가라는 그 의심까지 가게 됐던 것들에 대해서 좀 음 생각하고 그랬던 거 같아요.”

  • 핵심 내용: 과거 경험과 관련된 정서적 어려움(분노 표현의 어려움, 감정 정당성에 대한 의심)을 구체화

상담자:

“자연스럽게 그 정당성을 이제 이렇게 인정하기보다는 이게 정당한가 뭐 이런 이제 그런 스스로 어떤 자기 회의 같은 것들이 이제 있었다는 얘기죠?”

  • 개입: 내담자의 말을 정리하고, 핵심 감정(자기 회의)을 부각

내담자:

“네네 맞습니다.”

  • 피드백: 상담자의 해석을 확인

상담자:

“그러니까 그 상담 이후에 지금 한 두 달 가까이 흘렀는데네 그때 지금 말씀하신 그런 내용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좀 적용이 되는 뭐 그런 느낌이 좀 있으셨나요?”

  • 개입: 상담 내용이 실제 생활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질문

내담자:

“음, 인정이 조금 더 빨라진 거 같아요. 그러니까 이제 어떤 일화에 대해서 얘기를 하잖아요. 근데 어 이제 만약에 상대방이 너한테 어 그거는 근데 화가 났 뭐 짜증 났을 것 같은데 화났을 것 같은데 했을 때 뭔가 저는 그 사람을 변호했던 거 같아요. 자동적으로 자기 감정을 부인하는 그런 경향이 있었는데 상담 이후에는 조금 인정해 주는 방향으로 여기가 이제 좀 변화가 일어났더니 말씀이네요.”

  • 피드백: 상담의 긍정적 효과(자기 감정 인정)를 구체적으로 언급

상담자:

“네, 맞습니다. … 자기 감정에 대해서 그냥 그런 감정이 들 수 있지 뭐 이런 식으로 조금 이렇게 크게 안 느껴지더라 이런 말씀이네요?”

  • 개입: 내담자의 변화된 행동 양상과 그 의미를 요약

내담자:

“네네, 맞습니다. 그래 뭐 그렇나 보다. 어 내가 그랬나 보다. 이렇게 자기 자기 감정이 확실히 좀 좀 수용이 되는게 좀 편해졌네요. 긍정적인 방향으로 자기 감정에 대한 수용이 일어났다는 것이 어 상당히 좀 의미 있 지네요. 조금 더 쉽게 인정할 수 있게 됐다가 좀 맞는 표현인 거 같아요. 그래 그런가 보다라고음 별거 아니 있게끔 받아들여지는 거음 자기 감정에 대해서 조금 더 이렇게 편하게 좀 느끼게 된 거 같다 이런 말씀처럼 이해가 되네요.”

  • 피드백: 상담 내용과 변화에 대한 긍정적 평가

상담자:

“감정을 편하게 느끼는 거보다 뭔가음”

  • 개입: 내담자의 표현을 듣고 의미를 더 명확하게 하려함

내담자:

“계속 같은 키워드가 나오는 거 같아요 그냥 그 그럴 수 있지 뭐라는 생각이 그랬나 보다라는 생각이 더 좀 드는 거 같아요. 어 그때 내가 목소리가 격양되는 그게 되게 불쾌하게 느껴졌어 아 그럼 내가 그때 화난게 맞나 보다 이런 쪽으로 가게 되는 거 같아요. 그런 똑같은 그런 상황에 대해서”

  • 피드백: 과거 감정과 현재 감정의 변화를 확인

상담자:

“네 이전에는 그러면 이제 자기 그런 감정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반응을 했던 거 같습니까?”

  • 개입: 이전의 반응 방식을 구체적으로 질문

내담자:

“이전에는 제가 좀 과하게 과하게 군다, 예민하게 군다고 생각했던 거 같아요 스스로. 그리고 주변에서도 예민하다는 평가도 많이 받았었고음 그러다 보니까 아 내가 아 내가 또 너무 과하게 반응했는데 내가 너무 또 크게 생각하는구나 그런 과장되게 느끼 생각하는구나음 이렇게 스스로 좀 그렇게 했던 거 같아요.”

  • 과거 반응: 자기 감정에 대한 과도한 평가와 부정적인 인식

상담자:

“음, 그 자기의 어떤 그런 반응에 대해서 스스로 좀 이렇게 과하다 너무 민감하다 이런 어떤 평가를 했다면 이제 그 지난 상담 이후에는 조금 이제 그 비싼 상황에 대해서 뭐 과하다 뭐 예민하다 이런 평가보다는 내가 그랬나 보다 그럴 수 있지. 어 이런 식으로 조금 더 이렇게 좀 긍정하는 인정해 주는 그런 방향으로 조금 이제 미묘한 변화가 좀 느껴지네요”

  • 개입: 내담자의 변화된 반응 방식을 요약하고 긍정적인 방향을 강조

내담자:

“네네 그거는 되게 많이 느껴지는 거 같아요음 그 특히 제 행동은래 놓고 아 내 감정은 이건 아니었어라고 말하는 거에 대한 괴리감이 항상 있었는데 그게 확실히 줄어들었다는게 좀 느껴지는 거 같아요”

  • 피드백: 자기 감정에 대한 수용이 증가했음을 보여줌

상담자:

“그음음 변명을 좀 안 하게 됐다고 해야 되나음”

  • 개입: 내담자의 표현을 요약하고 공감함

내담자:

“그렇죠. 자기가 어떤 감정을 이제 느끼거나 표현한 것에 대해서 그것이 그대로 이제 좀 그 인정이 안 되니까 막 이제 그걸 막 설명을 한다거나 변명 한다거나 그랬는데 지금 이제 그런 과정이 많이 좀 이제 줄어들었다는 말씀이네요.”

  • 개입: 과거 행동을 되짚어 보고 변화된 행동을 파악

내담자:

“네 주저리주저리 한다고 하죠 막 이거를 막 납득시키고 아 내가 그때 왜 그랬냐면 막 이러면서 막 길게 말하던 것들이 그냥음 그런 그랬던 거 같다 이렇게 압축되는 거 같아요. 딱히 뭐 남을 설득시키고 그럴 필요도 못 느끼는 거 같고음 뭐 물어보면은 대답은 하지만 사실이 일 있기 전에 이런 배경이 있었고 막 이런 것들에 대해서 막 주저리주저리 말은 안 하게 되는 느낌 내가 이런 감정을 느끼다니 혹은 표현하다니 하는 그런 이제 어떤 당황스러운 그런 이제 어떤 느낌보다는 그냥 뭐 좀 자연스럽게 그 그랬나 보다 뭐 그럴 수 있지 이런 것들이 좀 깔리 있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 핵심 변화: 감정 표현에 대한 자기 수용 증가, 변명 감소

상담자:

“네네 그런게 되게 좀음네네 맞습니다. 훨씬 좀 편해진 느낌 같은게 좀 이렇게 아닐까 싶네요”

  • 개입: 상담자의 긍정적 평가와 공감을 표현

내담자:

“네 그러다 보니까 확 좀 좀 더 차분 담담해진고 해야 되나 흠 어 그렇게 되는 거 같아요음 그니까 뭔가 그전에는 그런 일을 어떤 걸 설명하고 나면 그 대화가 끝난 이후에도 내가 진짜 그랬나 이러면서 계속 반출을 했어야 됐는데음 의심해 보고 그런 생각들이 확실히 좀 줄어들었다는 느낌은 맞습니다음음 근데이 에 대해서 그서 다른 거를 생각해요 다른 거에서 그러니까 예를 들면 화가 났다면 그걸 인정하고 그랬나 보도 한다면 어 내가 왜 그렇게 화가 났을까 이런 거를 이제는 생각한 거 같아요”

  • 핵심 변화: 감정 수용 후, 원인 탐색으로 사고 전환

상담자:

“음 그 감정에 대해서 옛날에는 그냥 이런 감정을 내가 느끼다니 참 어 당황스럽다 막 이런지 그 감정 자체에 대해서 조금 이렇게 그 어떤 어 반응을 했다고 한다면은 지금은 이제 그 내가 왜 그런 감정을 느꼈을까 조금 더 자기를 혹은 자기 감정을 좀 이해해 보려는 그런 방향으로 좀 약간 어 어떤 생각이 좀 바뀌었다 뭐 이런 말씀처럼 들리네요”

  • 개입: 내담자의 변화된 사고방식을 요약하고 정리

내담자:

“네 예전에는 그런 감정을 느끼는 거 자체에 대해서 조금 부끄러움이 있었다면 지금은 그냥 그럴 만한 이유가 있겠지. 근데 그 이유가 뭘까 넘어가는 거 같아요.”

  • 핵심 변화: 자기 감정 수용과 원인 탐구로 전환

상담자:

“네 실제 그러면 기억나는 그런 이제 라든가 예 게 있을까요?”

  • 개입: 변화된 사고방식의 구체적인 예시를 요청

내담자:

“최근에 제가 여행을 갔다 왔는데 제가 원래는 뭔가 막 많이 돌아다니고 이런 걸 좀 싫어한다고 항상 말해 왔거든요. 근데 친구들이랑 되게 힘든 여행 그니까 되게 일정이 빡빡한 여행을 갔다 왔는데 너무 즐겁고 충만한 느낌이 드는 거예요. 그래서 옛날에는 그걸 왜 그렇게 싫게 생각하고 지금 왜 이렇게 충만하고 기분이 좋을까라는 거에 대해서 조금 생각해 봤던 거 같아요 그런 이유에 대해서음음”

  • 구체적 예시: 여행 경험을 통해 자기 감정의 변화를 탐색

상담자:

“뭔가음 전이었다면음 둘 중 하나가 잘못됐다고 생각했을 것만 같아요. 옛날이었으면 어떤 식으로 해요? 예를 들면 아 내가 옛날엔 거짓말을 했었네 혹은 여행 가기 싫어서 내가 혹은 그런 여행이 싫어 가지고 뭔가 그랬 그랬나 이렇게 생각했을 거 같은데 지금 어떤 점이 즐거웠지 아는 거에 대해서 더 많이 집중하고 있는 거 같아요”

  • 개입: 과거 사고방식과 현재 사고방식을 대조하며 변화 강조

내담자:

“음음 그래서 제가 어떤 거를 좀 즐겁게 느꼈고 그러면은 좀 힘들 옛날에 그렇게 힘들어 했었던 거는 어떤게 그렇게 좀 힘들었다고 느꼈을까 이런 거를 생각해 보는 거 같습니다. 그게 조금 바뀐 예시인 거 같아요 생각을 다르게 해보는음”

  • 핵심 변화: 과거와 현재 감정 변화를 비교하며 원인 탐색

상담자:

“충만한 감정을 느꼈던데 느낀 것에 대해서 그 이유가 뭘까 이제 좀 이렇게 살펴보니까 어떤 것들이 좀 발견이 되셨나요?”

  • 개입: 자기 감정 변화 이유에 대한 탐색

내담자:

“어 육체적으로는 되게 힘 힘든데 힘들었는데 그 이제 친구들과 같이 얘기하고 그런 시간 보내는 것들에 있어서 제가 이제 막 활발하게 대인관계를 하는 편은 아니다 보니까 뭐 소속감도 조금 느꼈던 거 같고 간만에 이제 좀 오랜 친구들이라서 끝내기도 하고 서로 속에 있는 얘기도 하면서 어떤 그런 소감도 느꼈던 거 같고 그러면서 조금 더 관계적으로 가까워졌던 느낌도 받았던 거 같아요음 그래서 이렇게 잘 생각해 보니 아 나는 뭔가 과제처럼 뭘 하는게 싫었던 거지 육체적으로 힘든 것들은 그래도 조금 견딜 수 있었던 거였구나 생각을 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근데 친구들과 여행이다 보니까 또 성격들이 다들 둥글둥글해 막 짜증내거나 이런 사람이 없다 보니까 그냥 발걸음 닿는 곳곳 그냥 새로운 콘텐츠가 되고 재밌는 이야기거리가 되고 또 좀 잘못 걸어왔으면 다시 돌아가면서 또 다른 얘기도 하고 그니까 그런 과정 자체가 별로 괴롭지 않았던 거죠 뭘 반드시 깨 여기긴 무조건 가야 돼 이건 무조건 먹어야 해 막 이런 것들이 강박적으로 있지 않다 보니까음 그래서 저한테 좋은 것만 남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 자기 인식: 과거의 부정적인 경험의 원인을 파악, 긍정적 경험의 요소를 분석

상담자:

“음 그 말씀 들으니까 상당히 그 여행이 만족스러웠을 것 같아요 어네 뭔가 여행이 끝났는데 아 너무 또 놀고 싶다 혹은 아이 여행이 끝나서 집으로 가는게 아쉽다라는 느낌이 들었던 적이 정말 별로 없었던 거 같은데 이번에 되게 크게 그런 거를 많이 느끼고 친구들이랑도 그런 얘기를 좀 많이 하는 거 같아요 어네네음 뭔가 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되게 커다란 즐거움을 이번에 좀 되게 제대로 느낀 것만 같은음 그런 느낌이에요 그래요 그 지난 이제제 두 번째 상담인데 오늘 좀 다루고 싶은 어떤 문제 문제라고 할까요 아니면 어떤 주제 같은게 있을까요?”

  • 개입: 내담자의 만족감 확인 및 새로운 상담 주제를 제시

2. 책임에 대한 두려움 및 불안 탐색 (중반)

내담자:

“음 책임지는 거에 대해서 느껴지는 어떤 두려움이나 불안에 대해서 얘기를 좀 해보고 싶었어요음네 좋습니다 예 그니까 뭐 작게 시작하면은 뭐 식물이든 동물이든음 제가 뭔가를 그거의 생명을 온전히 책임지고 돌봐야 한다는 거에 대해서 좀 어려운 그까 좀 뭐랄까 두려움 같은게 있었어요 예전부터 흠 근데 이제 그런 것이 확대돼서 뭐 결혼 혹은 출산 가정을 꾸리는 것으로도 이어지더라 그까 물론 생각이 어릴 때부터 많이 바뀌고 바뀌고 지금도 바뀌고는 있지만음 한 때는 되게 비혼을 얘기했을 때도 있었고음 또 뭐 또 한 때는 이제 아이는 절대 가지지 않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던 적도 있었고음 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해서 좀 얘기를 나눠보고 싶어요 제가 왜 그렇게까지 두려울까 왜 그렇게까지 자신이 없을까 좀 이어지는 거 같긴 한데 저번에 나왔던 얘기랑음네 좋습니다 그 이어지는 것 같다고 하셨는데 지난번 얘기와 어떤 점에서 이어지는 것 같습니까?”

  • 핵심 주제: 책임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 과거 경험과의 연관성 탐색
  • 개입: 과거 상담 내용과의 연관성을 확인

내담자:

“뭔가 깨어지는 깨지는 거에 대한 두려움이 되게 큰 거 같아요. 이별하는 거에 대한 두려움음 그러니까 반녀 식물이든 반녀 동물이든 이별해야 하는 순간이 올 때 그 상실감을 견디고 싶지 않다든지 혹은 뭐 가정을 잃었을 때 뭐 이혼하거나 헤어지게 되면 어떡하지 물론 그걸 상정하고 만나는 건 아니지만서도 혹은 뭐 출산을 했는데 내가 뭔가 이렇게 아이를 사랑스럽지 않으면 어떡하지 내 아이가음 혹은이 아이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어떡하지 적절한 양육을 하지 못하면 어떡하지 이런 거에 대한 것도 좀음 음 들러 많이 큰 거 같아요음”

  • 핵심 감정: 이별, 상실, 거절에 대한 두려움

상담자:

“그것을 책임의 문제라고 아까 처음에네에 좀 이렇게 말씀을 하신 거 같은데 그 그 어떤 점에서 그런 것들이 책임과 관련이 있는 문제인 거 같습니까?”

  • 개입: 두려움의 원인을 책임과 연결시켜 질문

내담자:

“음음이 대상에 대한 생명 생사이별 동물을 좀 제가 밥을 안으면 애가 죽는 거고 이런 식으로 아이도 물론 다른 배우자가 있겠지만 제가 어쨌든 신경 쓰고 돌보지 내면 아이가 건강하지 못할 거고 이런 거에 대한 쪽에서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결혼이라 가정이라고 생각했을 때도 제가 제 책임과 의무를 다 하지 않으면이 관계가 끝이 나는 거고음 그리고 어쨌든이 사람 배우자의 어떤 뭐 여러 가지 상황 같은 거에 대해서 제가 책임질 의무도 있는 거고 그런 쪽에서 책임이라고 말씀드리는 거 같습니다.”

  • 책임에 대한 인식: 생명, 관계, 의무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

상담자:

“책임이라는 말이 상당히 좀 무겁게 좀 느껴지네요. 네음세요 좀 저한테는 되게 무거 무거운 단어인 거 같아요 이미지 자체도 좀음 그렇게 좀 느껴지고 중압감이 확실히 조금 있는 거 같습니다음 왜 자기가 다 책임을지 된다는 생각을 하는지 좀 궁금하네요”

  • 개입: 내담자의 감정을 공감하고, 책임감에 대한 과도한 부담의 원인 탐색

내담자:

“음뭔가 이게 처음의 시작은 그 강아지에 대한 얘기에서 시작됐던 거 같아요. 그니까 뭔가 이런 그런 거 있잖아요 막 자기 삶이 너무 바빠서 강아지 뭐 산책도 못 시켜 주고 케어도 못 해 가지고 애가 뭐 죽거나 결국은 버려지거나 이런 것들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서 지지도 못할 상황이나 여력이 안 되는데 어떤 한 생명을 이렇게 쉽게 드리는게 참 나쁜 거 같다라는 이런 얘기를 했던 적이 있던 거 같아요 과거에 거기서 시작되 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어져서 이어져서 아이까지 이로 가게 된 거 같아요 지금 이제 추상적인 그런 개념으로 얘기를 하니까 뭐 이제 그 말들이 다 합리적인 뭐 그런 얘기를 하는 것처럼 이제 들리기도 하지만은 실제 머리 일어나는 일이라기보다는 뭔가 생각 속에서 이렇게 막 이제 만들어내는듯한 그런 느낌이 좀 들거든요음 근데 그런 생각을 강아지에 대한 뭐 그런 뭐 우리가 물론 그 책임이라는 그런 측면에서 해야 될 부분이 있긴 한데 다 그렇게 이제 그런 심각하게 생각해보고 난 다음에 내가 책임질 수 있다라는 이제 신을 얻고 난 다음에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한다거나 뭐 다른 일도 마찬가지 있지만은 그런 것까지는 사람들이 생각을 미쳐 안 할 것 같은데 그런데에 그 왜 본인은 그 그런 생각을 하게 됐는지음 이게 말씀하신 것처럼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어떤 거를 내 자기 손에 이렇게 다 는게 저는 되게 나쁘게 생각을 하게 된 거 같은게 이제 어릴 때 이제 제가 부모님의 케어를 잘 받지 못하다 보니까 그런 거 같아요 이제 부모님이랑도 얘기를 많이 나누던 부분인데 그까 어쨌든 흔한 흔하게 부모님 맛 버리시고 바쁘시고 각자의 사정 때문에 튼 제가 이렇게 이렇게 정서적인 케어를 잘 받지는 못하고 컸어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고 그러다 보니까 담 선생님한테 이렇게 선생님들한테 계속 의지하게 되고 주변 어른들한테 사랑을 갈구하고 좀 몇번 받으려고 행동했던 거 같고 그니까 그런 것들이랑 연결이 되지 않나라는 생각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 과거 경험: 어린 시절 부모의 돌봄 부족 경험이 책임감에 대한 과도한 부담으로 연결
  • 핵심: 과거 경험에서 비롯된 불안과 책임감 사이의 연결고리 발견

상담자:

“음 그러니까 저도이 생각을 계속 하다 보면은 이제 아이에 대한 얘기를 나눌 때 어 물론 내가 안 그러려고 노력은 하겠지만 만에 하나 내 아이가 나랑 비슷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면 난 너무너무 괴롭고 죄책감을 느낄 것 같다라는 얘기를 많이 하거든요 저는 어릴 때 너무 외로웠고 너무 사랑받고 싶었고 뭔가 누군가의 손길이 너무 그리웠기 때문에음 그래서 이렇게 조금 더 거기에 대해서 조금 이렇게 뭐랄까이 야박한 기준이 확실한 조금 더 그런 걸 깊게 생각해서 키워야 되는 거 아니냐 조금 더 책임감을 가져야 되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 개입: 내담자의 과거 경험과 책임감에 대한 과도한 부담을 연결하여 설명

상담자:

“음 지금 말씀을 들으니까 갑자기 이제 좀 많이 그 이해가 되거든요 그 아까 논리적으로만 이렇게 설명을 할 때는 그 뭔가 좀 이렇게 뭐 타당한 얘기 같기도 하고 너무 좀 과한 생각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 자체로는 또 이제 맞다 틀다 하어 뭐 그런 느낌이 들었는데 그 배경이 이제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그 배경이 지금 이렇게 좀 이해가 되니까 어 그런 생각이 들 수 있겠다 그런 느낌이 좀 들면서 확 그냥 이렇게 그 좀 와닿네요 어 그런 것들이 뭔가 선택을 하는 거에 좀 어려움을 주는 거 같아요”

  • 개입: 내담자의 어려움에 대한 공감을 표현하며, 이해를 확인

상담자:

“이런 얘기를 좀 나누니까 지금 좀 어떠신 거예요?”

  • 개입: 감정 변화에 대한 피드백 요청

내담자:

“음 가장 크게 느껴지는 건 조금 슬픔이 올라오는 거 같고네 또 좀 부끄럽기도 해요음 뭔가 지금 부분은 또 아 내가 너 또 너무 예민한가 이런 생각이 막 올라오는 거 같습니다음 내가 또 너무 너무 또 그렇게 생각하고 너무 무겁게 또 이렇게 하고 있나 이런 생각이 들면서도 아 그 얘기하려고 여기 온 건데 이런 생각도 들고음 그렇습니다. 어쨌든 뭔가 그게 저한테 되게 큰 슬픔인 거 같아요 내가 만약에 미래에 아이를 가지거나 혹은 그냥 결혼하고 아이 안 갖고 그냥 와이프만 생겼을 때도 내가 어릴 때 느꼈던 그런 어떤 결핍감 외로움 혹은 그런 어 되게 닫고 싶은 그런 마음을 상대가 느끼는게 너무 무섭다는 생각이 저를 좀 슬프게 만드는 거 같아요”

  • 감정: 슬픔, 부끄러움, 과민함에 대한 자기 비판적 사고가 복합적으로 나타남

상담자:

“이해가 됩니다 어떤 마음인지 그 슬픔과 함께에 좀 그 부끄러움 두 가지 감정이 이제 올라오셨어요. 슬픈 감정은 방금 이제 설명하신 것처럼 본인이 어떤 그런 배경이 됐던 과거 경험 어 미지 떠오르니까 그때 참 외롭고 힘들었던 그 기억이 떠오르니까 참 슬프고 이제 그 감정이 이제 이렇게 느껴지는데 그 부끄러움은 이제 아 내가 너무에 그걸 또 이렇게 과민하게 반응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니까 그런 생각을 내가 이렇게 하고 있다라는 것이 좀 부적절하다는 자성의 목소리로 인해서 부끄러워지는게 아닌가 그 생각이 드는데네 그렇죠네 예 뭔가 별로 보이고 싶지 않은 이런 느낌도 있는 거 같아 네네네 약점 같은 영린 같은 느낌 어떤 마음이 지내가 이해가 돼요”

  • 개입: 내담자의 감정을 명확히 하고, 그 원인을 분석

상담자:

“내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게 아닌가라는 그런 인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때든 그런 아픔 그 고통이 너무나 힘들었기 때문에 자기 의지와는 관계 없이 그 연미가 또 오르는 거죠 그러니까 자신이 없고 아 이거 내가 책임을 과연 질 수 있을까 이런 쪽으로 생각이 치닫는 거죠네네 지금은 마음이 좀 어떠신가요?”

  • 개입: 내담자의 현재 감정 상태를 질문하며, 다음 단계로 이동

내담자:

“지금은 또 이제 그래 그 뭐 그럴 수 있지라는 마음도 좀 생각도 들고네네네 그냥 제 어린 시절에 계속 이렇게 떠오르는 거 같아요음 마음은 잘 모르겠습니다 뭔가 어떤 감정인지 어린 씨를 어떤게 떠오르십니까?”

  • 감정 변화: 감정의 혼란 속에서도 ‘그럴 수 있다’는 인식이 생겨남. 어린 시절 기억 회상

내담자:

“그냥 저는 대인 관계를 참 잘 못했던 거 같아요음네음 그 어떻게 사랑 그니까 뭐 이성적인 그런 걸 떠나서음 어떻게 사랑한다는 걸 표현하고 상대방이 내가 사랑하 나를 사랑하거나 좋아한다고 했을 때 그거를 받아들이는 것도 잘 못했던 거 같고음 그게 너무 오래 갔던 거 같아요 여전히 그 영향 아래 있는 거 같고음”

  • 과거 경험: 대인 관계 어려움, 사랑 표현 및 수용의 어려움, 이러한 경험이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인식

상담자:

“두 가지 감정을 이제 말씀하셨는데 하나는 이제 슬픈 감정 그 또 다른 하나는 이제 좀 부끄러운 감정 그 부끄러운 감정에서는 이제 자기 자신이 그 너무 예민하다는 이제 그런 자기 자신의 평가죠 그 평가로 인해서 좀 부끄러운 감정을 이제 느끼는 그 대목이 지난 시간에 우리가 다루던 그런 자기 자신이 이제 좀 감정이 너무 예민하다 하는 이제 그 자책의 목소리가 지금 비슷하게 다시 좀 나온 거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네 예 어떻습니까 자기 자신이 자기도 모르게 이렇게 평가의 목소리가 나오는 걸 보면서?”

  • 개입: 과거 상담 내용과 현재 상황을 연결하여 자기 비판적 사고에 주목

내담자:

“너무 너무 제가 많이 쓰는 말 습관인 거 같아요음 저는 좀 그런 생각을 평소에 하는게 나를 너무 화나게 만드는 일이나 나를 너무 신경 쓰게 혹은 거슬리게 만드는 일은 대상은 사실 내 모습이다 생각을 좀 많이 하면서 사는 거 같아요 그리고 궁금히 생각하면 보통 저의 모습이 맞았던 거 같고 그러다 보니까 뭔가 저도 잘 못한다는 거 못하는 지점에 있어서 못하 못하는 걸요라는 말이 말 습관이 참 자주 나오는 거 같아요네”

  • 자기 인식: 자기 비판적 사고가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못한다’는 말을 자주 사용함을 인식

상담자:

“내가 볼 때는 이제 자기 자신이 이제 그런 아픔이 있었기 때문에 이제 그런 염려를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이제 지금 상황하고 과거 상황이 이제 같지 않기 때문에 너무 이제 과거 상황을 갖고서 미리 이제 앞당겨서 걱정하는 그런 부분이 예민하다고 이제 볼 수도 있지만은 그러나 이제 과거 경험이 이제 너무 아프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그렇게 나오는 면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그것조차도 그거는 이제 좀 나 자신의 문제다 이런 식으로 다시 두 번째로 다시 자기에게 추가적인 그런 어떻게 보면 비난하는 그 조금 이제에 너무 본인에게 힘들 수 있겠다이 생각이 좀 드네요”

  • 개입: 자기 비판적 사고의 이면에는 과거의 아픔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자기 비난이 더욱 힘들게 한다는 것을 강조

내담자:

“예전에 이제 수업을들을 때 어떤 교수님한테 이런 말을들은게 있었어요. 삶의 모든게 과제고 달성해야 할 목표처럼 말을 하는 거 같다고음 그니까 제가 어떤 일이나 어떤 거를 마주했을 때 좀 그렇게 여기는 거 같아요 달성 정도라지만 내가이 과정에서 뭔가를 꼭 얻어내야 한다든지음 난 여기서 뭘 얻었나 이런 거를 생각하고 뭘 못 했나 이런 거를 좀 보고 그중에서도 특히 늘 못 하는 거를 좀 보는 거 같아요”

  • 자기 인식: 삶을 과제처럼 여기고, 달성도와 실패 여부를 따지는 경향이 있음을 인식

상담자:

“그 얘기를 들으면서 그 거북이 님이 이제 처음에 책임감이다 이제 이런 이제 그 개념을 사용하시면서 시작을 한 거 같거든요 어떻게 보면 이제 그 책임감이라고 볼 수 있는 거죠 이제 내가 어떤 과거의 그런 아픔을 다시는 겪지 않게끔 내가 모든 것을 책임을지고 이제 내가 관리를 해야 된다라는 어떻게 보면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책임감이라는 그런 개념으로 어떻게 보면 포장할 수도 있지만 또 반대쪽에서 보면은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되는 또 할 수도 없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자기에게 책임감이라는 그런 어떤 포장을 씌우면서 자기에게 과도한 이제 그런 부담을 지우는 측면도 있지 않나 그런 느낌이 좀 드네요”

  • 개입: 책임감이라는 개념이 과도한 자기 부담으로 이어지는 점을 지적

내담자:

“확실히 좀 조금이라도 뭔가 실수가 생기거나음 뭔가 상대방 기분 나빴을 것만 같은 상황이 있으면 아 그런 거에 대한 생각을 너무 많이 하는 거 같아요음 그러다 보니까 그게 좀 수면 부족으로 좀 이어져요 잠을 잘 못 자고음 계속 떠오르고 너무 내가 바보같지 말 했다 그까 아 그런 말 막 하지 말걸음 아 그땐 또 내가 너무 과했다 막 이런음 계속 그거의 반복인 거 같아요 그 잠을 좀 잘 못 자고 막 그렇게 이어지는 거 같습니다”

  • 과도한 책임감: 사소한 일에도 과도하게 반응하며, 수면 장애 등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 초래

상담자:

“음 자기 이제 좋게 말하면 이제과 너무 이제 지나친 책임감 때문에 본인 스스로 너무 힘들어지는 뭐 그런 이제 예를 좀 들어 주신 거 같아요네 뭔가 이게 말씀하신 것처럼 뭐 좋게 말하면 책임감이 이제만 좀 나쁘게 말하면 다 제 통제하에 두려고 하는 것 그렇죠 같은 느낌이죠 사실은 상대가 그렇게 느꼈는지 안 느꼈는지 뭐 모르는 거기도 하고 또 설령 그렇게 느꼈다 한들 뭐 그건 이제 그 이후에 문제기도 한다는 거를 머리로는 생각은 하는데 아 그게 막 저를 너무 좀 또 자기 비난과 비하로 이어지게 되는 거 같아요음 그런 거의 연장선인 거 같아요 모든 것들이 어떤 걸 책임지고 나중에이 관계가 이러 어떡하지 저럼 어떡하지 한다는게 결국 은 제 통제대상 그죠 통제되지 않는 거를 알면서도 또 학도 또 그런 마음은 있거든요 가정을 꾸리고 싶다거나음 또 어떤 거를 돌보면서 얻는 되게 즐거움이 있잖아요음 그렇 행복감이 있고 또 사랑하는 사랑을 주는 경험이기도 하고 막 그런 것들이 자꾸 충돌하면서 더 그렇게 괴로움을 느끼는 거 같아요 불안함이 두려움이나”

  • 개입: 과도한 책임감, 통제욕구, 자기 비난 등이 내면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점을 강조

3. 여행 경험을 통한 새로운 관점 제시 및 게슈탈트 접근 (후반)

상담자:

“근데 아까 이제 예를 들어 주셨을 때 이번에 친구들하고 같이 만나서 너무 즐겁고 만족스러운 그런 이제 경험을 하셨다고 그랬잖아요네. 그다 이런 상황에서 또 얼마든지 방금 본인이 얘기하신 거북이님 얘기하신 것처럼 굉장히 그 상황에서 뭐 뭘 이제 해야 되고 뭘 이제 언제까지 해야 된다든가 이런 계획을 다 이렇게 점검하고 잘했나 못했나 그런 걸 체크하고 막 그렇게 할 수도 있었을 텐데 이번에 그렇게 안 하지 않으셨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 개입: 긍정적인 경험(여행)을 통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자기 통제력에 대한 질문을 던짐

내담자:

“아네 제가 어떤 놀러 가거나 이런 거 하면 계획을 계획을 잘 안 세우고 못 세우기도 해요음 그니까 피 다른 친구가 해 줘 가지고 어느 정도 그거를 저는 아예 그 친구테 다 맡겼 그든음 네가 하자는 대로 무조건 다 하겠다 나는 리액션만 하겠다음 그래서 저는 이제 그런 압박에서 훨씬 재웠던 거 같기도 하고 그 계획을 딴 친구도 저를 막 강요해서 어디를 끌고 가고 이런게 없었서 더 자유로웠던 거 같아요 그런 생각에서음 아예 안 했어요 그런 생각”

  • 피드백: 과거의 행동 패턴과 다른 경험을 설명

상담자:

“그 좀 되게 좀 어 특별한 경험을 좀 하신게 아닌가 싶은데네 그럼 내가 여기서 한번 묻고 싶은 질문이 있는데네 그 몇 명이 같이 몇 명이 같이 가셨어요 네 명이 같이 갔습니다네 명이 갔 같이 갔는데 북이 님이 이번 여행에서 좀 너무 무책임한 행동을 하신 거 아닌가요?”

  • 개입: 역설적인 질문을 통해 내담자의 사고방식에 도전
  • 게슈탈트 접근: 내담자의 “무책임함”에 대한 인식을 반박하고, 자신의 행동이 어떻게 유익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깨닫게 함.

내담자:

“아 맞아요 그렇게도 해요. 근데 이제 그 친구가 이제 계획을 짤 때어 하고 싶은거나 이런 거를 말해 주라고 했어요.”

  • 피드백: 상담자의 역설적인 질문에 반응함

상담자:

“그 내가 지금 던진 질문에 대해서 딱 어떤 느낌이 드는지 너무 무책임한 거 아니었는지 내가 그니까 딱 질문 했잖아요 그 질문을 딱 받는 순간 어떤 기분이 느껴졌어요?”

  • 개입: 내담자의 즉각적인 반응을 통해 감정을 인식하도록 유도
  • 게슈탈트 접근: 현재 순간에 집중하며, 감정과 생각을 탐색

내담자:

“아 그런 거 같기도 하고 아 아닌 거를 말씀드리려고 했던 거 같아요. 아닌 부분도 있다는 걸.”

  • 피드백: 역설적인 질문에 대한 즉각적인 반박 반응, 양가 감정 표현

상담자:

“그 같이 함께 여행을 놀러 간 것일 뿐인데 네네네 그 내가 갑자기 이제이 책임의 문제를 내가 들고 나왔단 말이에요 그 부분에 대해서 본인 이제 이렇게 탁 길 때 나도 자기도 모르게 이제 이게 약간 그 양가감정이 지금 생긴게 아닌가 싶었거든요. 아 근데나 내가 이제 그런 질문 할 때는 의도가 있었던 거예요 식대로 얘기한다면 늘 자기가 다 책임지고 다 계획 세우고 이렇게 끌어 나가야 되는데네 그게 그렇게 하는 것이 책임지는 행동인데 이번에 그렇게 안 했잖아요 그냥 맡기고 같이 함께 즐기고 그냥 그 있는 그대로 흘러가는 대로 받아들이고 그렇게 했단 말이에요 반어 법적으로 내가 질문을 한 거예요”

  • 개입: 내담자의 반응을 확인하고, 의도적인 질문이었음을 설명

내담자:

“그렇군요 지금 기분이 어때요?”

  • 개입: 현재 감정을 재차 질문

내담자:

“아 뭔가 아 내가 내가 너무 좀 그랬나하는 생각이 확 들었던 거 같아요 처음에 그 얘기를 들었을 때 내가 너무 배려가 없었나 이런 이런 본인이 그렇도 이번에는 의식적으로 자연스럽게 정말 제대로 된 이제 여행을 같이 간 거잖아요 너무 만족스럽고 내가 왜 그렇게 만족스러운지 좀 돌아보니까 아 내가 어떤 그런 어떤 인미 막 계획 세우고 이런 것들을 하지 않고 그냥 자연스럽게 맡기고 친구들한테 자기가 필요한 일은 했을 것 같아요 전혀 안 하고 그렇게 안 했을 것 같은데 자기 마음으로는 부담을 느끼지 않고 비록 육체적으로는 상당히 피곤했지만 정신적으로는 되게 편 편안하고 그래서 참 좋았다음 이렇게 얘기를 한 배경에는 그런 운표 안에 책임감 없이 행동했기 때문에 좋은 의미로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 행복이 얼 그 행이 얼마나 즐거웠을까는 그렇게 이제 생각을 했거든요네음 맞아요 뭔가 그니까 그 무책임하다는 말이 뭔가 저한테는 되게 맨 없는 것처럼 자꾸 제가 생각을 하나 봐요음 그니까 그래서는 안 되는 책임감이라는 단어를 이제 부인님이 이제 쓸 때는 두 가지 의미로 쓰시는 거 같거든요. 어떤 때는 굉장히 그게 그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 거 그런 의미로 쓸 때도 있고 또 어떤 데는 책임감이라는 다 쓰진 않지만은 무조건 자책을 많이 하는 습관이 있잖아요 그게 결국은 이제 자책이 것도 책임감의 자기한테 책임 있다라는 말이 결국은 자책이 말이에요 결국은 네가 이제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 미리 전에 준비했어야 됐다 이런 식의 어떤 자기 비난이 책이란 말이에요네 그런 자책을 하는 습관이 이제 한쪽에는 태 있고 한쪽에는 이제 책임감이란 말을 되게 긍정적인 의미로 이제 쓰고 있고 그런데 그걸 이제 느끼기 때문에 너무 예민하다 참 이게 문제다 이렇게 한쪽으로는 또 그렇게 자기한테 얘기를 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 양가 감정인 거예요 이런 자기가 너무나 상황을 통제하려는 그런 마음에 대해서 한쪽으로 되게 좋게 보고 있으면서도 또 한쪽으로는 본능적 자기도 모르게 아 이건 아닌데라는 느낌이 있는 거예요 그게 다시 또 자책으로 가니까 좀 문제긴 하지만은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아 이거는 이렇게까지 할 일이 아닌데라는 마음이 있는 거예요 내가 볼 때는 그럼 그게

상담 내용 상세 분석 (계속)

3. 여행 경험을 통한 새로운 관점 제시 및 게슈탈트 접근 (후반 - 계속)

상담자:

“그게 되게 많이 싸우는 거 같아요 그 두 개가 이번에 여행에서는 전혀 그런 이제 내적인 갈등 없이 그냥 완전히 맡기고 자연스럽게 그런 내가 책임을 진다면 이런 그런 의식 없이 행복한 그런 시간을 보내고 온게 아닌가라는 그 느낌이 들었거든요네 그 그런 거 같아요음 그니까 뭔가 제 뭐 그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거 같아 내가이 여행에서이 다른 친구들의 경험을 뭐 책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음라는게 되게 컸던 거 같아요 그니까 얘가 이게 즐거워야 되는데 아 애들이 왔으니까 이걸 재밌어 해야 되는데 그 뭔가 좀 즐겁지 않은 일이 생기면은 그 다 내 책입니다 아 그죠 이런 생각을 이번 여기 여기 가지 말 걸 재미 없었다고 하면은 아 여기 가지 말 걸 이런 거 없이 저는 그냥 제가 느낀 것만 말하면 되니까 그런 의미에서는 전혀 그런 걸 못 느꼈던 거 같아요 안 느끼고 갔다 왔던 지금까지의 어떤 자기 삶의 방식과는 행동 방식과는 상당히 다른 히 그런 경험을 하신 거 같은데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된 거예 아니면은 뭔가 이렇게 한 새로운 실험을 한번 해보신 거예요?”

  • 개입: 내담자의 여행 경험을 긍정적으로 재해석하고, 이전의 사고방식과 비교하며 변화를 강조

내담자:

“어 그니까 일단 계획 자는 걸 좀 좋아하는 친구가 있었고음 그리고 과거에도 제가 이렇게 계획을 항상 짜려고 했었는데음 이제이 애들이 대답을 안 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시 안 해 이러고 이제 난 너네랑 여행한가 이런 식으로 막 했었던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제가 계획을 아예 안 짜요 선언을 했었어서 아 먹고 싶은 거 가고 싶은 거만 찾아주 찾아와 하면은 그것만 그냥 보내면 아 자기가 짜겠다 하니까 그래서 그냥 또 맡기고 그런 것도 있었던 거 같아요”

  • 피드백: 과거 경험에 비추어 설명하며, 우연적인 상황임을 밝힘

상담자:

“자기 스스로 무책임 받아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어요 처음에는 그런 생각을 많이 하진 않았던 거 같아요 처음에는음음”

  • 개입: 여행에서 무책임하다고 생각했는지 질문하며, 내면의 반응 탐색

상담자:

“난 그게 이제 여러 가지 상황적인 뭐 이제 그 여건도 좀 작용한 것처럼 들리기도 하고네 어 또 어떤 것이 작용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평수라 한다면 자기가 또 늘 이제 다른 친구들이 어떤 그런 행복감 아지도 내가 책임을 져야 될 것 같은 그런 전제 하여 자기가 행동을 해왔는데 맞아요 이번에는 그렇게 하지 않고 어 했는데 근데 지금 돌게 생각 볼 때 자기가 이제 무책임하게 했던 그런 예을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니면은 그건 책임 책임의 문제가 아니다네이 이런 쪽에?”

  • 개입: 내담자의 경험을 재정의하도록 돕고, 책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

내담자:

“아 지금 근데 금 이게 그니까 그 지금은 이제 무 책임이라는 키어 나오니까 그렇게 생각하긴 하고 저번에 예전에는 좀 미안한 마음이 좀 들기는 했어요 그니까 저 친구가 혼자서 어쨌든 막 이렇게 한다고 하니까음 미안한 마음이었던 거 같아요 더 컸던 거는 근데 이제면 알아서 잘하겠지 묻히기만 한 거죠 다 같이 가서 지금 이제 알아서 잘 하겠지라고 믿어 준 건데 그것을 이제 상대방을 신뢰하는 것 하고 내가 무책임한 거하고 같은 말이 될 될 수 있을까요?”

  • 개입: 핵심적인 질문을 던지며, 책임과 신뢰의 의미를 구분하도록 유도

상담자:

“아니요 그거는 다른 영역인 거 같거든요 그건 완전 다른 영역인데 그거를 동시에 느낀 거 같아요 그러니까 그러니까 잘하겠지 잘하는 친구니까 동시에 상대방을 믿어 주는 것도 나는 굉장히 그 중요한 거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상대방을 못 믿기 때문에 자기가 다 하려고 하는 거잖아요 아 어네네네 그런 것도 맞아요 확실히 근데 그거는 무책임이 아니고 신뢰라고 얘기를 할 수도 있지 않겠어요 뭐네네네 그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확실히음”

  • 개입: 무책임함과 신뢰를 구분하고, 여행 경험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도록 도움

내담자:

“이거에 한해서는 그 친구한테 그래서 제가 아까 무책임하다고 느끼지 않으셨어요 했을 때 그래서 미안한 마음만 좀 컸다고 던 거 같아요 뭔가 당연히 잘하겠지 잘하는 친구니까 근데 너무 제 혼자 하게 두면 힘들지 않을까라는 마음에 들 그런 마음만 좀 들었던 거 같아요 그외에는음 잘하니까 이런 이런 느낌이었던 거 같습니다”

  • 피드백: 여행 경험을 새로운 관점으로 재해석하며, 신뢰의 중요성 인식

상담자:

“그제 과제를 조금 바꿔서 처음에 이제 결혼하는 문제 또 아이를 낳는 문제 뭐 이제 어떤 뭐 그 강아지를 키우는 문제 뭐 러가지 이제 예를 들으 있잖아요 책임질 수 없으면 나는 그런 행동을 해서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 이런 강한 어떤 그런 신념 같은 것을 이제 예 이얘기 하신 것 같았거든요네 근데 거기서 어 본인이 다 이렇게 이제 미리 다 이렇게 통제를 스스로 본인이 다 해야 된다는 그 생각이 있는 거잖아요네 뭐 강아지 키우는 거라든가 뭐 식물을 키우는 거라든가 아니면 뭐 아이를 키우는 거라든가 본인이 혼자서 다 해야 되는 일일까요?”

  • 개입: 책임에 대한 과도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혼자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

내담자:

“아니죠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는 거고 도움을 청할 수도 있고 아니면 상대방이 나한테 좀 도와달라고 얘기할 수도 있고 그럴 수 있는 거고 하다 못해 강아지도 막 어 똥마렵다고 막 낑낑대고 나한테 와서 얘기를 할 텐데 내가 미리 다 준비하지 않아도 지금 이제 얘기하면서 드는 생각은 신뢰의 문제였나 생각도 들어요음 내가 나를 믿지 못다고 있나 그거를 내가 나를 믿는 것도 있지만 상대방을 믿는 건 하여튼 이제 나하고 상대방하고 합쳐서 그냥 어떤 그런 상황 프로세스 그 흘러가는 어떤 그런 프로세스를 삶이라고 이제 우리가 얘기할 수 있기는 한데 삶에 대한 어떤 그런 믿음 신뢰 어 내가 실수할 수도 있고 상대방이 실수할 수도 있고 하지만 어떻게든 한번 실수하면 끝장 나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고 자연스럽게 그렇게 미리 탁 걱정하지 않아도 흘러갈 수 있다라는 그런 믿음 신뢰 그런 차원에서 우리가 생해 볼 수 있지 않을까는”

  • 자기 인식: 모든 것을 혼자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타인에 대한 신뢰의 중요성을 깨달음

상담자:

“네 맞아요 그런 그런 쪽으로 지금은 생각이 많이 드는 거 같아요 그러니까 책임이라고 표현해 왔던 것들이 사실은 내가 나를 못 믿고 내가 상대방을 못 믿고 괜찮아질 수 있을 거라는 거를 못 믿고 예 결국은 믿음의 문제였나 이런 생각이 지금은 드는 거 같아요 제가 저를 잘 못 믿는게 큰 거 같아요 제가 제가 그런 닥치는 상황들을 감당해 내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크게 있는 거 같아요음”

  • 개입: 내담자의 통찰을 확인하고, 자기 불신이 문제의 핵심임을 지적

상담자:

“자기를 못 믿는 이유가 뭐죠?”

  • 개입: 자기 불신의 원인을 탐색

내담자:

“음 제가 늘 부족해 보이는 거 같아요 스스로 다 잘 못 하는 거 같고”

  • 자기 인식: 자기 부족함에 대한 강한 인식, 자기 비판적인 태도

상담자: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기분이 어떠세요?”

  • 개입: 자기 비판적 사고에 대한 즉각적인 감정 반응 탐색

내담자:

“좀 위축되는 거 같아요 응 좀 소심해지는 거 같고 그렇죠 몸을 한번 알아차려 보시겠어요 뭔가 몸이 좀금 이렇게 말 말리는 거 같고네 발도 이렇게 뭔가 이렇게 쭉 붙는 거 같고 입꼬리도 내려가는 거 같고음 좀 살이 이렇게 축 쳐지는 기분이 들어요”

  • 신체적 반응: 자기 비판적 사고에 대한 신체적 반응을 자각하도록 유도
  • 게슈탈트 접근: 신체적 경험에 집중하면서 감정과 연결시키고, ‘지금 여기’에서 느껴지는 것을 탐색

상담자:

“제가 저에 대해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잘 못 받아들여요 칭찬 같은 거 나는 지금 이제 자기를 못 믿는다 이렇게 이제 얘기를 하니까 이제 굉장히 이제 기분도 좀 이렇게 되게 칭해지고 좀 그 몸도 같이 이제 이렇게 오그라들고 예 그런 반응이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거든요네 그 다른 사람이 나한테 그렇게 얘기하던 내가 나한테 그렇게 얘기하던 나는 그 효과는 똑같이 나타날 거라고 보거든요 너는 못할 거 같아 난 늘 믿을 수 없어 그런 말 들으면 그걸 뭐 직장 상사한테 듣든 부모님한테 듣든 나 자신한테 듣든 우리내는 그걸 구분 못 하거든요 그 목소리만 분하지 그런 부정적인 목소리를들을 때 우리는 굉장히 이제 자기가 갖고 있는 힘 마저도 다 지금 이렇게 예 위축되고 그 정말 자기를 느낄 수가 없게 되거든요 그 목소리가 어디서 오는 거 같아요?”

  • 개입: 자기 비판적 사고가 자기 자신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 강조

내담자:

“잘 모르겠어요 근데 지금 떠오르는 거는 그냥 뭔가 그런게 자꾸 맴도는 거 같아요 너는 또 혼자가 될 거야 이런음”

  • 핵심: 어린 시절의 두려움(고립, 버려짐)이 반복적으로 떠오름

상담자:

“본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그런 이미지가 지금 이제 그 목소리로 지금 나타나고 있네요네 응 혼자 어 어렸을 때 돌봄 받지 못하고 했던 그때 상황으로 들어가는 거죠네 자꾸 그런 이미지가 떠올라요 예 그 소리에 딱 길을 기울이면 그 소리를 딱 이렇게 딱 이제 믿어 버리면은 그 말이 맞아 이런 식으로 그 생각을 딱 믿어 버리면은 금방 이런 현상이 생기거든요 위축돼 버리고 되게 불안해지고 예 미래 가지고 그냥 굉장히 불안정하게 느껴지는 거죠네 그러니까 남들의 말들이 잘 안 들어 들리죠 안 좋은 것만 들어오고 부정적인 피드백 개선해야 될 것만 들어오고 긍정적인 것들에 대해서는 잘 이렇게 안 들어오는 거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여기 처음 이제 오늘 상담 시작할 때는 기분이 굉장히 좋은 상태로 시작했던 거 같거든요네 음 근데 지금 어떻게 하다 보니까 지금 아주 지금 되게 위축된 그런 상태로 지금 바뀌어 버렸단 말이에요네 예 되게 지금 이게 이렇게 기복이 지금 이제 크게 지금 오가고 있는데 예 이런 변화가 좀 낯선가요 아니면은 이런 기복이 본인한테 좀 익숙한 그런 패턴인 거 같아요?”

  • 개입: 불안과 위축의 원인이 과거 경험과 관련되어 있음을 설명

내담자:

“익숙한 패턴인 거 같아요 아이의 모습 그러니까 그때 내가 느꼈던 그런 감정들이 훅 올라오면서 뭔가 부정적인 시야를 가지게 되고 또 조금 침몰해지고 하는 것들이음네음 보통 혼자 있을 때 이렇게음 이런 감정들이나 감각들을 느끼는 거 같아요음”

  • 자기 인식: 감정 기복이 반복되는 패턴임을 인식

상담자:

“그게 이제 그런 감정 감각이에 어떤 생각을 붙드는 따라서 그런 감정 감각이 따라 뒤따라오는 거거든요네 어떤 생각이 나타나는가 하면은 아까 말씀하신 그런 너는 다시 혼자 외롭게 있을 거야 어린 시에 자기가 이제 힘들었던 그거를 다시는 이제 안 겪기 위해서 자꾸 내가 잊어버릴까 봐 자기도 모르게 그 생각을 자꾸 이렇게 이제 이렇게 떠올려 주는 거예요 자기도 모르게 근데 그 생각인데 생각일 뿐이지 실제로 그게 사실이 아닌데네 그 생각을 자기도 모르게 이렇게 늘 딱 붙드는 그 생각을 믿어버리는 그 생각하고 자기가 동일시 버리는 그런 현상이 지금 반복해서 나타나는 거거든요 그게 자기도 모르게 무적으로 그 생각을 탁 이렇게 동일시해 버리는 거예요 그러면서 자기도 머이 푹 들어가 버리거든요 그렇게 되면은 아까 우리가 신뢰하는 그런 상태고 정 반대되는 상태가 되는 거죠 신뢰와 반대되는 상태가 이제 두려움 불안 그렇게 되는 거거든요 그게 사의 생각일 뿐인데 그 생각이 우연히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경 한 것이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뭐 걔한테 물린적이 있는 그런 사람 같으면 걔가 지나가면은 아주 아주 귀여운 그런 강아지인데도 어제도 혹신 없는 거 아니야이 생각은 지나갈 수 있어요 근데 그 생각이 맞아 이렇게 돼 버리면은 그 아주 귀여운 그런 강아지한테도 우리가 막 공포를 느낄 수 있거든요 맞아요 근데 그 생각이 지나가는 걸 보고 아 그냥 생각이 지나가는구나 하고 이렇게 그 생각을 동일 심만 하지 않으면은 그냥 금방 잊어버리고 또 그냥 풍경이 바뀌면 또 기분이 더 달라지거든요 자기도 모르게 그 생각을 붙드는 습관이 좀 있는 거예요음”

  • 개입: 불안과 위축의 원인이 과거 경험과 관련된 생각임을 설명
  • 게슈탈트 접근: 생각과 자신을 분리하고, 현재의 생각에 집착하지 않도록 돕는다.

상담자:

“의식해 보지 못했던 거 같아요 생각해 보지 못했던 거 같아요 저도 모르게 그때 나를 계속 이렇게 반추하고 붙잡아 두려고 했다는게 습관이에요음”

  • 자기 인식: 무의식적으로 생각을 붙드는 습관을 인식

상담자:

“그 거북이 님만 그런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있거든요음데 그렇게 하고 있는 줄 모르고 어 그냥 지나가는게 그러니까 자기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졌다가 나빠졌다 감정 기복이 늘 이렇게 나타나는 거거든요네 맞아요 감정 기복이 있는 편이죠 그 감정에 이제 빠지지 않는 방법을 하나 가르쳐 드릴게요네 그 생각은 생각일 뿐이지에 내가 아니거든요 근데 이제 자기도 모르게 그 생각을 탁 붙드는 그거는 그 생각이 자긴 것으로 착각하기 때문에 그 생각을 이제 동일시해 버리는 거예요 그 생각이 지나갈 때 그 생각을 붙들지 말고이 그렇게 이제 알아차리는기만 하면은 그냥 저대로 썩 사라지고 없어요 조금만 있으면은음 그고 우리가 미술관 같은데 가면 그림을에 아주 명화 같은 걸 비싼 것들은 이제 우리가에 보잖아요 근데 그거 만지면 돼요 안 돼요 안 되죠 안 되죠 보기만 하라 그러잖아요네 그런 것처럼 그런 그림을 보듯이 생각이 지나가면은 오 저런 생각이 지나가는구나 보기만 하지 만지면 안 되거든요 그 자꾸 만져 자기도 모르게 어린애들 어린 애들처럼 그 생각을 딱 만지는 순간 만진다는게 바로 동일시한다는 얘기예요 그 생각이 자기라고 자기도 모르게 무식으로 그걸 딱 동일시해 버리는 거거든요 그렇게 하면서 푹빠지는 거예요 지나가게 주는 거 그렇죠 어 이런 생각이 지나가는구나 이렇게 강아지가 한 마리 지나가는구나 아니면 새가 한 마리 날아가는구나 이렇게 보듯이 강아지 신나할 때마다 우리가 다 만질 필요는 없잖아요 그죠 날가 날는 것도 우리가 일일이 다 만들 필요 없잖아 그냥 지나가면 그만 인데 생각도 그냥 이렇게 우리하고는 다른 하나 에너지 흐름일 뿐이에요음 그런 생각이 이렇게 지나갈 때 뭐 아까 뭐 제가 자책하는 말습관이 있다고 하신 것처럼음 아 뭔가 계속 이렇게 말로 해야 될 것만 같 같아지는 거 같아요 뭔가 아 내가 아 그래 나 부족해요라는 거를 계속 이렇게 뭔가 대응을 해야 될 것 같은 그 대응을 한다는 거 자체가 붙드는 거예요 그게 만지는 거예요음 그냥 그런 것도 하지 말고는 거죠 그렇죠 그걸 하지 말고 그냥 이렇게 아 이런 생각이 지나가는구나 하고 이렇게 그 자꾸 연습을 하시면 그게 처음에 좀 어려운데 점점점 쉬워져요 연습해 볼 수 있는 거겠죠 그 [음악] 그럼요 지나가는 지나가는구나 이렇게음 이런 생각이 또 올랐구나데 이거를 알지 못했던 거 같아요 계속 못하죠 보통 사람들은 그 아 내가 그 그거를 이렇게 붙잡고 있구나 혹은 어 나 내가 계속 자책하는 말습관이 내 말 습관이구나 거 자체를 일단 잘 모르고 지나가죠네 그래서 더 그렇게 했던 거 같아 그리 오늘 그 정도로 할까요네”

  • 개입: 생각과 자기 자신을 분리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비유를 통해 이해를 돕고, 자기 비판적 사고를 멈추는 연습 강조
  • 게슈탈트 접근: 생각과 감정에서 거리를 두고 관찰자 입장을 취하도록 유도하며, ‘지금 여기’에서의 경험에 초점을 맞추도록 격려

4. 상담 마무리 및 요약

상담자:

“[음악] 인간이 우리가 진화해 가면서 뭔가 이제 미래가 불확실하고 이제에 위험하게 느껴지고 그러기 때문에 생각을 통해 가지고 미리 예측해 가지고 안전한 어떤 그런 상태를 만들겠다라는 준비해 가지고 계획을 세우고 그 그래서 우리게 굉장히 많은 이득을 가져다 준다라고 우리가 믿고 있는 거예요. 근데 과연 그게 실제로 우리한테 이득을 주느냐 따져서 다 계산해 보면은 남는게 없어 허망한 것들이죠 실제 미래는 우리가 예상할 수 없어요 어떤 생각이든 좀 더 건강한 생각이 있고 좀 덜 건강한 생각이 있는데 이제 붙잡는 생각은 대부분 보면은 굉장히 불건 불건강한 생각들 그런 걸 주로 붙잡아요 그냥 괜찮은 생각들은 우리가 잘 붙잡지 않아요 그 예를 들어서 이제 거북이님 같은 경우에는 이제 자기 혼자 버려져서 자기는 굉장히 외롭게 될지도 모른다 왜냐면 자기 어린 씨 경험이요 그게 너무나 이제 힘들었기 때문에 다른 거에 대해서는 별로 크게 신경 쓰지 않는데 자기가 혼자 버려져서 외롭게 될까 봐 그거를 엄청 이제 신경을 쓰는 거예요 무식으로 그래 그와 관련된 생각들은 다 이제 여러 가지로 나타나지만 핵심적으로에 나 혼자 벌어질지 몰라 하는 그 생각 그 생각이 굉장히 유혹적인 생각이에요 어떤 일이 일어나도 괜찮지만은 절대 그 일만은 있어서는 안 된다라는 확고한 어떤 그런 마치 철칙인 것처럼 그걸 붙들고 있는 거예요 그게 아닌줄 알면서도 식적으로 그 생각 속에 이미 들어가 있어요 상담자가 이제 짚어 주면은 깨닫게 되죠 알아차리게 되면은 깨닫게 되면은 그다음에 그런 생각을 또 하게 될 때는 그것을 알아보기가 쉬워요 그러면은 딱 알아차리게 되면은 그 생각을 멈출 수 있는 확률이 점점 높아지는 거죠 더구나 늘하는 생각들 새 밖에 돌듯이 늘 하는 그런 같은 종류의 생각 주제 그런 방식으로 해 가지고는 자기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생각을 찾아낼는 그는 어려워요 오히려 그런 생각들을 멈출 때 마음이 고요해질 때 정말 지혜로운 생각이 떠올라요 그 지혜를 딱 이렇게 딱 이제 떠오르면 마음이 되게 밝아지면서 가벼워지면서 그야말로 아 그렇구나 하는 딱 그렇게 아하 익스 아 그렇구나 아 그렇게 하면 되겠구나 이런 식으로 무릎을 탁 탁 치는 그런 종류의 생각이죠 그 머리 막 싸매고 막 몇 날 며칠 고민한다고 떠오르는 생각이 아니에요 그런 거는 그런 생각을 붙드는 사람들조차도 자기가 이렇게 맑은 정신일 때는 아 이거는 그냥 별것 아닌 생각이구나 하는 그런 느낌 있는데 어떤 생각을 딱 이제 자기가 이렇게 어떤 붙들리는 생각 그런 생각들은 다른 사람이 볼 때는 이제 평범한 생각인데 되게 심각한 생각으로 느껴져요”

  • 개입: 상담 내용을 요약하고, 생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 미래 예측의 한계를 지적하고, 현재 순간에 집중할 필요성 강조
  • 게슈탈트 접근: 생각과 감정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과거 경험이 현재에 미치는 영향력을 줄이도록 돕는다.

상담자:

“[음악] 중이 제머리 못 깎는다고 하잖아요 부모님이나 학생들을 만나면서 이런 얘기를 많이 하죠 어 그거는 그 생각이 곧 너는 아니다 혹은 제 부모님이 생각하시는게 반드시 아이에게 일어난다는 사실과는 다르다라는 얘기를 많이 하지만 중요한 거는 내가 그걸 모르고 있다는 점인 거 같아요 나도 모르게 하고 있는 생각들 나도 모르게 하고 있는 습관들 나도 모르게 들고 있는 것들 그런 의미에서 이론적으로 알거나 제가 다른 사람에게는 말하지만 저는 몰랐던 제 모습을 또 알게 해 주신 순간이었던 거 같아요 책임감이라는 거에 대한 키워드는 평소도 좀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뭐 오늘 조금 더 명확하게 밝혀 주신 부분이 있는 거 같아요 타인이 봤을 때 혹은 또 전문가 입장으로 봤을 때 어이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뭐 과하게 붙들고 있는 거 같기도 하다 하게 좀 명확해진 부분이 있는 거 같고 특히 이제 어린 시절에 나를 나도 모르게 붙잡고 있는 건 전혀 생각지 못했던 거 같아요 그러니까 그런 거에서 연결돼서 제 행동들이 많이 나오는 것들이 있는데 그때 괴로움을 잊지 않으려고 나도 모르게 더 꽉 잡고 있다 이런 식에 이제 얘기해 주신 거 같은데 그런 거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신 못했던 거 같습니다. 저는 그 아까 강아지처럼 새처럼이라는 말이 계속 떠올라요 그 그 이미지가 저를 너무 평온하게 만들어 줘요 지나가는 강아지를 만질 필요 없고 새를 만질 필요 없듯이 그냥 흘러가는 대로 보시라고 그 이미지가 저한테는 되게 문장이 초해고 있습니다 [음악]”

  • 개입: 내담자의 피드백을 통해 상담 내용을 다시 한번 요약하고, 새로운 통찰을 확인
  • 게슈탈트 접근: 과거 경험을 현재의 삶에 긍정적으로 통합하도록 돕고, 내담자가 자신의 내면을 더 잘 이해하도록 격려

내담자:

“[음악]을가 겨고 있는 [음악] 그손을 날처럼 어떤 기억은 사라지지 않아 본 날이 봐도 봄날이 안 보이고 창한 날에도 햇빛이 닿지 않아 오래된 슬픔을 눈물처럼 반짝인다 세상이 흐려져 변에 풀들이 겨울보다 먼저 얼어서 얼어 부터서 속이 갖췄어 지나간 날들처럼 단단한 나는 각 내 걸음 속에 친 풀처럼 느껴져 풀었던 나 밤이었던 나 몸이었던 나 기억인 내가 아니라면 나는 뭘까 [음악] 무엇을까을에 친 나를 본다 석양 빛이 들면 그빛 채을 들고파을 두르고 두어진 나를 본다 나는 나를 오래 본다 바라봐준다 그땐 그렇지 그런 날이 있었지 그땐 그랬지 그런 날이 있었지 바라 준다 오늘 처음본 것처럼 오래 오래 바라봐준다”

  • 자기 성찰: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과정, 자기 수용과 성장의 가능성 암시

게슈탈트 접근법 요약

  • 현재 중심: “지금 여기”에서의 경험에 집중하면서, 과거 경험이 현재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
  • 알아차림: 내담자가 자신의 생각, 감정, 신체 반응을 객관적으로 알아차리도록 유도.
  • 책임: 자신의 생각과 행동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강조.
  • 통합: 자신의 다양한 측면을 통합하고, 과거 경험을 현재의 삶에 긍정적으로 통합하도록 도움.
  • 비유와 은유: 내담자가 추상적인 개념을 쉽게 이해하도록 강아지, 새, 그림 등의 비유를 사용.

전체적인 상담 과정 요약

  1. 초반: 이전 상담 회기 내용을 확인하고, 일상생활에서의 변화를 탐색. 내담자의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하고, 다음 상담 주제를 제시.
  2. 중반: 책임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탐색하고, 어린 시절 경험과 연결지어 설명. 자기 비판적 사고 패턴을 파악하고, 그 원인을 분석.
  3. 후반: 여행 경험을 통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자기 통제에 대한 질문을 던짐. 책임의 의미를 재정의하고,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 생각과 자신을 분리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자기 비판적 사고를 멈추도록 유도.
  4. 마무리: 상담 내용을 요약하고, 새로운 통찰을 확인. 생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과거 경험과 관련된 불안을 해소.

핵심 개입 기법

  • 질문: 개방형 질문을 통해 내담자의 생각과 감정을 탐색하고, 자기 인식을 증진
  • 공감: 내담자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적인 반응을 통해 안정감을 제공
  • 요약: 내담자의 말을 정리하고, 핵심 내용을 부각
  • 해석: 내담자의 생각과 행동 패턴을 해석하고, 그 이면에 있는 의미를 파악
  • 직면: 내담자의 자기 비판적 사고 패턴에 도전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
  • 비유: 추상적인 개념을 쉽게 이해하도록 비유와 은유를 사용
  • 역설: 내담자의 사고방식에 도전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
  • 게슈탈트: “지금 여기” 경험에 집중하면서, 생각과 감정을 객관적으로 관찰하도록 유도.

이 분석을 통해 상담자는 내담자가 책임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기 감정을 수용하며, 자기 신뢰를 증진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도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