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도 화낼 수 없게 만드는 내 안의 또다른 누군가가 있다

상담 영상 분석: 내담자 감정 인정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한 게슈탈트 상담

내담자 문제:

내담자는 스스로를 과소평가하고 감정의 정당성을 의심하며, 특히 분노 감정에 대한 혼란을 느끼고 있습니다. 학부모와의 갈등 상황에서 느낀 분노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의 감정을 과장하거나 부당하다고 자책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과거 긍정적인 관계 경험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자기 감정을 억압하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상담자의 개입 방법 (실제 멘트 및 게슈탈트 기법 강조):

상담자는 내담자의 문제 해결을 위해 게슈탈트 치료 기법을 중심으로 다양한 개입 방법을 사용합니다. 특히 빈 의자 기법을 활용하여 내담자의 감정을 명확히 인식하고, 내면의 갈등을 해소하도록 돕습니다. 상담 과정에서 상담자는 공감적 경청, 질문, 해석, 지지 등의 기법을 유기적으로 사용하여 내담자의 자기 탐색 및 성장을 촉진합니다.

상담 단계별 상세 분석:

(1) 초기 단계: 문제 탐색 및 관계 형성

  • 상담 시작 및 주제 확인:

    • 상담자: “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 내담자: “네 안녕하세요”
    • 상담자: “네 오시느라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 내담자: “감사합니다”
    • 상담자: “네 오늘 그 좀 다루고 싶은 주제가 있으신가요 최근에 뭔가”
    • 내담자: “제가 제가 저를 너무 인정해 주지 않는다는 거를 좀 느끼고 있는 거 같아요”
    • 상담자는 편안한 분위기로 시작하며, 내담자가 스스로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를 먼저 꺼내도록 유도합니다. “오늘 좀 다루고 싶은 주제가 있으신가요?” 라는 질문은 내담자 중심적인 상담 접근을 보여줍니다.
  • 구체적인 예시 요청 및 경청:

    • 상담자: “음 음” (경청)
    • 내담자: “저 스스로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그렇지만 제 감정에 대한 정당성 혹은 이게 그럴 만한가 그럴 만한 수준인가 대한 의심도 좀 강하게 하고 있다는 거를 알게 됐습니다”
    • 상담자: “음 그 좀 구체적으로 그 예를도 하나 좀 들어봐 주시면은 좋을 것 같네요”
    • 내담자는 자신의 어려움을 추상적으로 표현합니다. 상담자는 “구체적인 예”를 요청하여 문제 상황을 명확하게 파악하고자 합니다. 이는 문제 해결의 첫 단계입니다.
  • 학부모 상담 사례 제시:

    • 내담자: “아 상담 교사로 직을 하고 있 어 최근에 학부모님과 전화를 하면서 이제 아동에 대한 얘기를 나는데 어이 학부모님이 나의 얘기를들을 생각이 없는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음 또 저는 자녀도 없고 하다 보니까 좀 뭐 신뢰도 좀 안 가실 수도 있고 뭐 혹은 듣고 싶지 않으실 수도 있으시고요 저 그때는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그 일에 대해서 집에서 혼자 좀 생각도 해보고 동료들과도 얘기를 나누다 보니 굉장히 붕괴해 하는 제 모습이 보이더라고요음 그래서 제 친구가 되게 어 나였어도 이렇게 화가 났을 것 같은데 왜 그 상황에서는 그런 감정을 느끼지 못했느냐라고 물었더니 제가 내 감정이 정당한 거 같지 않다고 대답을 했어요네네네 그렇게 화낼 일도 아닌 거 같고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만한 상황이고음 또 그 상황에서는 제가 실제로 그렇게 분노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뭔가 후에 와서 친구 혹은 동료들과 얘기를 할 때 분개하는 제 모습이 마치 그냥 화를 내기 위한 어떤 핑계를 대는 것처럼 느껴지고 으흠 괜히 좀 뭔가 과하게 반응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음 그래서 그런 것들이 어느 순간부터 구분이 잘 안 가더라고요 제가 느끼는 것들이음”
    • 내담자는 상담 교사로서 학부모와의 상담에서 겪은 어려움을 구체적인 예시로 제시합니다. 이때, 감정의 변화 과정 (상황 당시 무덤덤 → 나중에 분노) 과 감정 정당성에 대한 의문을 함께 이야기합니다.
  • 내담자 이야기 요약 및 감정 확인:

    • 상담자: “일단은 그 학부모가 내 얘기에 별로 이렇게에 관심이 없구나 내지는 안 들으려고 하는구나 하는 그런 느낌은 있으셨는데네 하지만 뭐 과가 많이 나거나 뭐 그러지는 않았는데네 나중에 집에 들 들어와서 생각하니까 나중에 과가 많이났다 이거죠네 그걸 이제 다른 친구들한테 얘기를 했더니 어 진짜 뭐 그 그 응 굉장히 화가 난다나 어 내가 당신 입장이었으면 엄청 화가났을 것 같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도 분노 감정이 상당히 정당하다는 그런 공감을 얻은 건데도 어 여전히 자기는 그 자기가 그런 감정을 느낀 것이 정당한지 잘 모르겠다 이런 식으로 자기 감정에 대해서 좀 이제 인정을 해 주지 않는 그런 좀 예를 드셨네요”
    • 상담자는 내담자의 이야기를 정확하게 요약하고, 핵심 문제인 “자기 감정 인정의 어려움”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이는 내담자가 자신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도록 돕고, 상담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기여합니다.
  • 학부모 상담 내용 추가 설명 요청:

    • 상담자: “조금 좀 자세히 좀 더 말씀해 주실 수 있겠어요”
    • 상담자는 문제 상황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학부모 상담 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을 요청합니다.
  • 학부모의 비판적인 반응:

    • 내담자: “아 이제 학부 형께서 매담 아동이 조금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얘기했으면 좋겠다라는 이제 의뢰를 가지고 오셨었다 쭉 만나고 있었는데 제가 학부형님께 아 아이가 말하는 것들을 조금 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어 아이가 말했을 때 아이의 말을 끊거나 혹은 네가 느끼는 감정들 예를 들면 지금 여기서가 내면 안 되지 뭐 이런 식의 말들은 조금 삼가해 주시고음 일단 좀 아이가 표현하는 것들을 쭉 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조금 안전하다고 생각이 들어야 우리도 그렇듯이 그다음에 내 솔직한 뭔가가 나올 수 있지 않겠느냐 뭐 이런 얘기들을 좀 했어요네 그런데 이제 어머님께서 그럴 수 없는 것에 대한 얘기를 계속 하시더라고요 그 들면 이런 상황에는 걔가 뭐 잘못이 된게 아닌가요음 뭐 한번 해보기는 할게요 뭐 이런 식의 반응들 있잖아요음 상담자의 어떤 제한에 대해서 좀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느낌은 좀 없었네요네 근데 뭔가 그 대화 이전부터 학부형이 보여주었던 모습들이 자꾸 저한테 좀 누적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것도 조금 더 듣고 싶네요 얘기를들을 때는 제가 그냥 넘겼는데 혼자 생각해 보니 좀 화가 났었던 사건인데 그 어머님께서 저한테 근데 하나만 물어봐 도 되겠느냐 하셔서 물어보세요 했더니 왜 이렇게까지 하느냐라는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게 그게 어떤 의미요 했더니음 전문 상담교사 물론 전문성 있지만 그렇게 전문가도 아니신데음 어 왜 이렇게까지 하시냐 다른 상담 교사들도 다 이렇게 하느냐 오음 이런 식의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물론 굉장히 교양 있게 말씀하신다고 느꼈고 제가 칭찬으로 듣겠습니다 저도 도움 되 드리고 싶어서요라고 대답은 했는데음 아 집에 와서 이제 집에 가는 길에 좀 마음이 좀 많이 심란하고음 이제 흔히 말하 이제 수동 공격을 받은 것만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더라고요 저를 의심하고 뭔가 제 어떤 전문성 혹은 지위에 대해 좀 깎아내리는 것만 같은 그 눈치 주는 말 혹은 네가 뭘 알고서 나의 어떤 그런 것들을 자꾸 물어보고 혹은 조언을 하려고 하느냐라는 식의 태도들이 저를 좀 아프게 했던 거 같아요음 어 이면에 그런 메시지가 들리는 거 같아서네네 그리고 동시에 저도 제 전문성이나 제 능력에 대해 늘 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열등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그런 것들이 좀 건드려진 거 같기도 하고요음 그때도 이제 그 상황에서는 그렇게 화를 분노를 못 느끼는데 집에 와서 나중에 좀 이렇게 화가 나셨네요네 좀 [음악] 그러더라고요”
    • 내담자는 학부모와의 대화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며, 학부모의 비판적이고 무례한 태도를 구체적으로 묘사합니다. “왜 이렇게까지 하느냐”, “전문가도 아니신데” 등의 발언은 내담자의 전문성을 폄하하고 무시하는 태도를 드러냅니다. 내담자는 당시에는 감정을 억눌렀지만, 집에 와서 분노를 느꼈다고 이야기합니다.
  • 분노의 정당성 확인 및 공감:

    • 상담자: “그 얘기는 들어보니까 충분이 화가 날 만한 상황이었다이 생각이 좀 드는데요”
    • 상담자는 내담자의 상황에 대해 공감하며, 분노 감정이 정당했음을 명확히 표현합니다. 이는 내담자가 자신의 감정을 수용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데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 감정 혼란 및 자기 의심:

    • 내담자: “그런 것들이 구분이 잘 안 가요 이게 인적인 어떤 열등감이라는 어 해결되지 않은 과제들 때문에 과하게 반응을 하거나 감정을 느끼는 것인지 뭐 정당한 감정이었다 men 그 순간에서는 왜 나는 전혀 감지를 못 했거나 왜 하지 않으려고 했던 건지음 어 그런 그런 것들이 스스로 너무 좀 모호해지고음 아 좀 혼란스럽게 느끼는 거 같아요”
    • 내담자는 여전히 자신의 감정에 대한 혼란과 자기 의심을 표현합니다. “열등감 때문에 과하게 반응하는 것인지”, “정당한 감정인지”, “왜 감지를 못 했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내면의 혼란스러움을 드러냅니다.
  • 평가적 발언에 대한 공감 및 감정 재확인:

    • 상담자: “나는 그 지금 이제 두 번째든 그 예에서는 그 학부모가 어 그 이제 거북인 님을 평가를 했다라는 생각이 들거든요네음 당신이 뭐 전문상담 교사라 할지라도 뭐 그렇게 대단한 전문가도 아닌데 나한테 그런 조언을 하느냐 상당히 그거는 평가적인 말인데 나는 그건 누가 들었다 하더라도 그런 말은 굉장히 기분이 나빴을 것 같거든요 근데 그게 기분이 나빴는데 내가 기분 나쁜게 정당한지 잘 모르겠다 지금 이런 말씀이 시잖아”
    • 상담자는 학부모의 발언이 “평가적”이었음을 지적하며, 내담자가 느낀 “기분 나쁨” 감정에 대해 다시 한번 공감하고 정당성을 확인해 줍니다. 이는 내담자가 자신의 감정을 더 명확하게 인식하고 수용하도록 돕습니다.
  • 감정 변화 과정에 대한 추가 질문:

    • 내담자: “뭐 기분 나쁠 수는 있는데 그거 가지고 이렇게 뭐 계속 화가 많이 난다든지 그런 것들이 이렇게 정당한지 모르겠다네 그럴 만한가 혹은 왜 그런 거 같아요 그 당시에는 저는 그냥 뭐 조금 기분 나빠서 넘길 수 있었는데 다른 사람에게 말하다 보니 혹은 스스로 생각하다 보니 이 더 화가 올라오는게 조금 이상하다고 느끼는 거 같기도 해요 음흠 그게 왜 이상해요 다른 사람하고 얘기하다 보니까 더 올라올 수도 있죠 사실 나는 그렇게 화나지 않았는데 얘기하다 보니까 그니까 화를 위한 화를 내고 있는 건가 뭔가음 약간 다른데도 화풀이 하고 있는 거 아닌가 이런 걸 빌미 삼아서 음 그런 느낌이 스스로에게 자꾸 들어요”
    • 상담자는 내담자의 감정 변화 과정 (“당시에는 괜찮 → 나중에 분노”) 에 주목하고, “왜 이상하게 느끼는지” 질문하여 내담자의 생각을 심층적으로 탐색합니다. 내담자는 “화를 위한 화”, “화풀이” 등의 표현을 통해 자신의 감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냅니다.

(2) 중기 단계: 게슈탈트 빈 의자 기법 활용 및 내면 탐색

  • 빈 의자 기법 도입 및 내면의 두 자아 설정:

    • 상담자: “좋습니다 지금 여기 빈 의자가 하나 있는데요네 자기 속에 지금 두 개의 자기가 지금 어 있다고 한번 상상을 해 보는 거죠네 제 한 이쪽에 앉아 있는 사람은 이제 그 어 학부형의 얘기를 듣고 엄청 화난 사람이에요 아네 어 근데 그 상황에서는 화를 미쳐 못 넣겠지만네 나중에 이제 집에 와서 생각하니까 그리고 또 친구들하고 얘기를 하다 보니까 점점점 그 분노를 굉장히 크게 느꼈단 말이에요 그런 분노에 대해서 야 너는 그것이에 좀 이상해 내가 이해가 잘 안 돼 왜 그게 그렇게 화가 난 일이니 괜히 그 화를 내기 위한 뭐 화지 그 자체가 정당성 있는 것 같지 않아 좀금 되 그 비슷한 말씀을 하신 거 같거든요네 그 얘기를 얘한테 한번 그 거기서 한번 직접 얘를 쳐다보면서 한번 해 보시겠어요”
    • 상담자는 본격적으로 게슈탈트 빈 의자 기법을 도입합니다. 내담자에게 “두 개의 자아” (분노하는 자아 vs. 자기 의심하는 자아) 를 상상하도록 안내하고, 각 자아를 빈 의자에 투사하도록 합니다. 이는 내담자가 자신의 내면 갈등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감정을 명확하게 표현하도록 돕기 위한 기법입니다. 게슈탈트 치료전경과 배경의 원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빈 의자 기법은 내담자의 전경으로 떠오른 감정 (분노, 자기 의심) 을 명확하게 알아차리도록 돕습니다.
  • 분노하는 자아의 목소리 (1차):

    • 내담자 (분노 자아 대변): “네가 지금 화내는게음 약간 화풀이를 하기 위해서 화를내는 거 같은데 별로 정당한 화는 아닌 거 같은데 일종에음 스트레스를 배설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흠”
    • 내담자는 먼저 “자기 의심하는 자아”의 목소리를 대변합니다. 분노 감정을 “화풀이”, “스트레스 배설” 등으로 폄하하며, 감정의 정당성을 부정합니다. 이는 내담자가 평소에 가지고 있던 자기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반영합니다.
  • 자기 의심하는 자아의 반응 및 역할 전환:

    • 상담자: “좋아요 이쪽에 와 한번 얹어 보시겠어요 들에 저쪽에 앉은에 자기가음 그 이쪽에 화난 그 감정을 도저히 지금 인정하기가 어려운가 봐요 인정하기 싫은지 모르겠네요 하여튼 내가 화내는 것은 난 정당한지 모르겠어 오히려 네가 화풀이를 하기 위해서 화를내는 건지 어떤 화낼만한 일을 가지고서 정말 화를내는 일인지 잘 모르겠어 자기 안에 지금 전 목소리 가지 있단 말이에요 그 얘기를 듣고 이쪽에서 한번 반응을 한번 해 보실래요”
    • 상담자는 내담자의 반응을 요약하고, 역할 전환을 유도합니다. “분노하는 자아”의 입장에서 “자기 의심하는 자아”에게 반응하도록 지시합니다.
  • 분노하는 자아의 목소리 (2차):

    • 내담자 (분노 자아 대변): “네가 그렇게 말하니까 화가 더 많이 나는데음 내가 화를 그까 나건 말건 네가 알 바는 아니잖아 나한테 왜 그렇게 무리하게 굴지음”
    • “분노하는 자아”는 “자기 의심하는 자아”의 비난에 대해 분노로 반응합니다. “화가 더 많이 난다”, “네가 알 바 아니다”, “무리하게 굴지 마라” 등의 표현은 억눌렸던 분노 감정이 표면으로 드러나는 것을 보여줍니다.
  • 자기 의심하는 자아의 반응 및 역할 전환:

    • 상담자: “좋습니다 저쪽으로 한번가 보시겠어요 그 여기서 지금 이제 조금 전에 그 말을 듣고 어 네가 그렇게 말하니까 내가 더 화가 난다 어 내가 화가 났던 말든 뭐 네가 사실은 상관을 일도 아닌 거 같은데 어 그거 그렇게 말하는게 참 무리하게 느껴진다 그렇게 인정 못 하겠다라는 자기 자신한테 지금 화가 많이 난 거 같아요네 그 말 듣고 그쪽에서 그럼 한번 반응을 해 보시죠”
    • 상담자는 다시 한번 내담자의 반응을 요약하고, 역할 전환을 유도합니다. “자기 의심하는 자아”의 입장에서 “분노하는 자아”에게 반응하도록 지시합니다.
  • 자기 의심하는 자아의 목소리 (2차):

    • 내담자 (자기 의심 자아 대변): “무례하다고 하니까 좀 미안하기는 한데 그때 당시에 화가 나지 않았다는 건 충분히 다룰 수 있다고도 느껴지기도 하고 네가 그냥 넘어갈 수 있으면 넘어갈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굳이 그거를 복귀하거나 상기 하면서까지 그렇게 화를 내야겠어 너한테도 별로 좋지 않잖아 누군가에게 화내고 미워하는 그런 감정들을 느끼는게음 음 스스로도 괴로운 일인 거 알잖아 왜 굳이 더 화내라 하는지 사실 이해가 좀 안 [음악] 돼음”
    • “자기 의심하는 자아”는 “분노하는 자아”의 분노 표현에 대해 미안함을 느끼지만, 여전히 분노 감정의 불필요성을 주장합니다. “넘어갈 수 있으면 넘어갈 수 있다”, “너한테도 좋지 않다”, “괴로운 일이다” 등의 표현은 분노 감정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억압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는 태도를 드러냅니다.
  • 분노하는 자아의 반응 및 감정 호소:

    • 상담자: “좋습니다 이쪽으로 다시 한번 그 화를내는게 그 너 자신한테도 힘들고 다른 사람한테도 좋을 것 없고 왜 그렇게 화를 내야 되는지 모르겠어음 그렇게 지금 얘기를 하는데 그말듣고 한번 반응을 다시 해보시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 거 같은데 말하다 보면은 주차가 안 되는 걸 어떡하니 나도 나도 이러고 싶지 않아 근데 화가 나 나도 괴로워”
    • “분노하는 자아”는 “자기 의심하는 자아”의 논리에 일부 동의하지만, 동시에 감정적인 호소를 합니다. “나도 이러고 싶지 않아”, “근데 화가 나”, “나도 괴로워” 등의 표현은 분노 감정이 억제하기 어려운 자연스러운 감정임을 인정하고, 내면의 고통을 드러냅니다.
  • 자기 의심하는 자아의 반응 및 과거 경험 연결:

    • 상담자: “저쪽으로가 보시겠어요 다시네네 저기도 화를 안 내고 싶대요이 말이 맞는 거 같아 나도 뭐 굳이 화를 내고 싶지 않은데 근데 얘기를 하다 보면은 나도 모르게 화가 나 어 그렇게 얘기를 했어요네 그런 그런네 모습이 옛날부터 너무 싫었어 그이 자리에 내가 조금 마음속으로만 지금 한번가 봤거든요 질문을 하고 싶어요 나의 그런 모습이 왜 싫었어 이렇게 얘가 물었어요 답을 한번 해 보실래요”
    • 상담자는 “자기 의심하는 자아”의 반응을 확인하고, 과거 경험과의 연결을 시도합니다. “왜 싫었어?” 라는 질문은 내담자가 분노 감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의 근원을 탐색하도록 유도합니다.
  • 분노 표현에 대한 부정적 경험:

    • 내담자 (자기 의심 자아 대변): “뭔가화에 휘둘려서 남들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는 내 모습이나 남들이 나한테 무리하게 구는 건 싫으면서 무례하게 남들에게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것들 전부 다 다 너무 보기 싫었어 그래서 그래서 싫었어 옛날부터음”
    • “자기 의심하는 자아”는 과거 분노 표현으로 인해 타인에게 상처를 주었던 경험을 떠올립니다. “화에 휘둘려 남들에게 상처 주는 말”, “무례하게 남들에게 감정적으로 행동” 등의 표현은 분노 표현에 대한 죄책감두려움을 반영합니다.
  • 공감 및 과거 경험 구체화 요청:

    • 상담자: “좋습니다 뭐 비노는 잠시 잊어 버리시고요네음 그 얘기가 좀 좀 의미 있게 나는 들렸거든요 남한테 이렇게 화를내는 모습 이제 또 상대방이 물론 화를 내서 내가 이제 화를 낸 경우조차도 그런게 너무 싫었다 그래서 내가 이제 화내는 거는 정말 안 하고 싶었다 뭐 그런 말씀으로 들리는데 실제로 어떤 경험이 있으셨는지 무시받는다고 느끼는 경우에 좀 자기 항변을 하듯이 상대를 공격하는 말들 했던 거 같아요 분노에 네네네 혹은 실제로 입으로 꺼내진 않더라도음 좀 그런 생각들 실제로 화를 내지는 않으셨네요 최근에는 조금 그럴 수 있게 된 거 같아요 근데 이제 실제로는 이제 화는 안 냈지만 속으로는 화가 엄청 나 나셨다 이거죠네 막 진짜 뭐 부하가 치인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무시당했다는 느낌이 들 때 화가 많이 난다 그거는 뭐 누구라도 그럴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거든요네 구체적인 그 어떤 그런 기억나는 경험 있으신가요”
    • 상담자는 내담자의 과거 경험에 대해 공감하고, 구체적인 경험을 다시 한번 요청합니다. 이는 내담자가 과거 경험을 객관적으로 재구성하고, 현재 문제와의 연관성을 파악하도록 돕습니다.
  • 직장 동료와의 갈등 경험:

    • 내담자: “아 제가 이제제 작년에 학교에서 이제 재직 중에 어 동료 교사들과 이렇게 면담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그때 제가 제가 수업을 하는게 조금 많아서 좀 줄이고 싶은데네 그리고 상담을 조금 더 준비하고 아이들을 좀 더 만나는 기회를 많이 가지고 싶은데 이에 대해서 좀 어떻게 생각하시냐 이렇게 물어보는 자리가 있었는데 한 분께서 저한테 그렇게 얘기하시더라고요 님들도 선생님이 하는 학부모 상담 학생 상담 다 한다 그것 때문에 선생님 뭐 힘들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거 그 옳지 않다고 되게 좀 분개하면서 얘기하 근데 그분이 그렇게까지 공개하시라 생각이 들면서도 뭐랄까 제가 하는 일에 대해 좀 인정받지 못하고음 좀 평화 당하는 거 같고네네네음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가 최근에 가장 크게 분노를 느꼈던 순간인 거 같아요”
    • 내담자는 직장 동료와의 갈등 경험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동료의 비난적인 발언 (“님들도 다 한다”, “옳지 않다”) 은 내담자의 업무 부담 호소와 전문성 요구를 무시하고 폄하하는 태도를 드러냅니다.
  • 공감 및 상황 재확인:

    • 상담자: “그 얘기를들을 때 누구라도 다 화가 났을 것 같거든요네 어 그냥 그걸 뭐 이제 아다 뭐 힘드시겠지만 지금 우리 학교 뭐 상황이 뭐뭐 어려우니까 이제 조금 어 조금 기다려 달라던가 뭐 하여튼 이런 식의 절을 하더라도 좀 그 예의를 갖춰서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네 그거를 그냥 뭐 거북이님 힘든 거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식으로 얘기하면서 더더구나 막 화를 내면서 그거는 나는 그거는 그 사람의 행동이 나는 정당하지 않다는 생각이 [음악] 들거든요네음”
    • 상담자는 다시 한번 내담자의 상황에 대해 공감하며, 동료의 행동이 “정당하지 않다”고 명확히 지적합니다. 이는 내담자가 자신의 감정을 더욱 확신하고, 자기 비난에서 벗어나도록 돕습니다.
  • 자기 의심으로 전환되는 패턴 지적:

    • 상담자: “그때 당시에는 막 잘 모르겠어요 제 모습이 어땠지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 나지만 막 원성을 높인다거나 거기에 대해서 뭐 항변을 한다거나 뭐 그렇게까지는 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람이 여러 명 있었기도 했고음 근데 이런 생각도 했던 거 같아요 동시에 내가 하고 있는 그니까 흔히 말하는 상담이 저 사람의 것과 정말로 별 차이가 없는 건 아닐까 화를 내쉬는 대신에 그 속으로라도 화를내는 대신에 자기를 의심하는 쪽으로가 [음악] 버렸네요네음”
    • 상담자는 내담자가 분노를 표현하는 대신 “자기를 의심하는 쪽으로” 전환되는 패턴을 정확하게 지적합니다. 이는 내담자가 자신의 문제 행동 패턴을 인식하고,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돕습니다.
  • 감정 및 자기 비하 패턴 확인:

    • 상담자: “그러고 나니까 기분이 어떠셨나요”
    • 내담자: “되게 처음에는 화나고 진짜 무례하다는 생각에 괴로웠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좀 좌절스럽고 무력하고 좀 자기를 비하하는 쪽으로 이어졌던 거 같아요네네 그러셨을 것 [음악] 같네요네”
    • 상담자는 내담자의 감정 변화를 확인하고, “자기 비하” 패턴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내담자는 “좌절스럽고 무력하고 자기를 비하하는 쪽으로 이어졌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합니다.

(3) 심층 탐색 단계: 과거 경험 재조명 및 핵심 믿음 탐색

  • 분노 억압 및 자기 비난 패턴 질문:

    • 상담자: “네 그 나는 그 두 가지가 궁금하거든요네 한 가지는 우선 그 누구라도 이렇게 화가 날만한 그런 어 어떤 상황이었던 것 같은데 화를 안 되신 것까지는 나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그 화가 나는 감정 그 자체는 내가 볼 땐 정당하다고 느껴지거든요네 근데 그 화를 어 안 냈을뿐만 아니라 그 분노 감정을 자기 자신한테 이렇게 돌린게 아닌가 자기를 막 비난하면서 그 너는 네가 하는 일은 별로 그렇게 의미 있는 일이 아니야 이런 식으로 자기를 좀 비하시키는 쪽으로 가버린 거는 어 왜 그렇게 가지 그게 되게 좀 궁금했고 또 다른 질문은 아까 그 지금이 얘기가 나온게 지금 자기 속에 있는 두 목소리의 대화를 하다가 지금이 얘기가 나온 거잖아요네 그 너무 괴로워서 자기가 막 화내는게 너무 괴로워서 참는 것이 낫다 화낼 필요가 없다 이렇게 얘기를 아까 했다고 그랬잖아요 자기가 더 힘들어졌기 때문에 화를 내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화내는 것의 어떤 정당성을 어 인정하는 것은 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닐 것 같은데 오히려 정당성을 부정해 버리니까 얼마나 더 힘들겠어요 왜 이쪽에서 자기는 아까 화가 많이 난다 그러고 내가 화가 나는 거에 대해서 당신이 알고 싶지 않으면은 뭐 신경 안 써도 돼 이렇게까지 얘기하면서 처음에는 되게 독립적으로 탁 이렇게 맞서서 나갔단 말이에요 네 근데 두 번째 지금 딱 한 마디 하니까 그냥네 말이 맞는 거 같아 그러면서이 고기를 팍 숙여 버렸단 말이에요네 그기는 궁금한 거예요 왜 갑자기 자기가 하는 말이 상당히 힘이 있었는데 이쪽에서 한 말이 너무 힘들지 않니 네가 화내고 그러면은 상대방도 어 힘들 수 있고 너도 힘 힘드니까 화를 안내는게 낫지 않니 그러니까 그 말이 맞아 이렇게 얘기했다 말이에요 그 논리가 잘못됐다 이렇게 얘기를 해야 될 것 같은데 그러지 않고이 말이 맞네 이렇게 얘기를 하는게 난 그게 궁금해요 왜 그렇게 말하는지”
    • 상담자는 내담자의 분노 억압자기 비난 패턴에 대해 심층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왜 자기 비하로 가는지”, “왜 분노의 정당성을 부정하는지”, “왜 갑자기 고개를 숙이는지” 등 질문을 통해 내담자의 내면 심리를 탐색합니다.
  • 타인에게 상처 주는 것에 대한 두려움:

    • 내담자: “타인에게 좀 상처로 입히는 말들을 하거나 좀 아니면 그 확김에 하는 좀 비난하는 말들을 해서 상대가 상처받는 일을 원하지 않는 거 같아요 실제 그런 경험이 있으셨어요 친구랑 싸울 때 그런 일들이 좀 있었던 거 같습니다음 그래서 그게 되게 힘들었기 때문에 이제는 화가 나더라도 그거를 눌러버리는게 낫겠다 뭐 그런 생각을 하신 거네요네음 좀 그런 거 같아요 화가 나더라도 그 순간에 뭘 설령 나더라도 그 순간에 뭐 이렇게 표현하기보다는 좀 시키고 나서 하든지 뭐 안 느끼면 제일 좋고 그런 쪽으로 가는 거 같습니다 전히 자기가 일방적으로 버리는 쪽으로는”
    • 내담자는 타인에게 상처 주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분노를 억압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과거 친구와의 싸움 경험이 트라우마로 남아, 분노 표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강화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 분노 억압 방식 질문 및 공감:

    • 상담자: “네 그게 궁금해요 같이 서로 뭐 마음 그 마음이 안 맞을 수도 있잖아요 그럼 같이 뭐 은성을 높이고 서로도 나중에 같이 사고하는가 화일 하든가 아니면 정거 안 되면 뭐 그 저 사람하고는 도저히 말이 안 통한다 싶으면은 뭐 더상 안 만나면 되는 거고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왜 그 가장 힘든 쪽으로 나는 선택한 것처럼 보이거든요 왜 그렇게 하셨을까 그게 궁금해요 타 타인이 저 때문에 상처받았다는 거를 견디기가 너무 어려워요 그래서 그게 무슨 말인지 지금 공감이 안 [음악] 되거든요네 그걸 좀 이해를 좀 시켜 주시면 좋겠어요음”
    • 상담자는 내담자의 분노 억압 방식에 대해 질문하고, “타인이 상처받는 것을 견디기 어렵다”는 말에 대해 이해를 구합니다. 상담자는 내담자의 감정에 대한 공감을 표현하며, 더 깊은 내면 탐색을 위한 안전한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 미움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

    • 내담자: “다른 사람이 나 때문에 상처받아서 힘 힘들어하는 것을 나는 보기가 어렵다 반대의 경우가 훨씬 많죠 사람들이 다른 사람 때문에 내가 상처받은게 너무나 하고 분하고 못 견디겠다 그렇게에 그 생각하고 또 말하는 사람들 행동하는 사람들은 참 많죠네 근데 상대방이 힘들어하는 것 때문에 난 이거 그렇게 하지 말아야 되겠다 그런 적으로 선택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거 같 같은데 그게 잘못됐다는게 아니라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어떤 경험이 있었길래 그런 생각을 어 선택하게 되셨을까 그게나 궁금해요음 지금 떠오르는 거는 저도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떠오르는 건음 미움받는게 좀 무섭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음”
    • 내담자는 “미움받는 것이 무섭다”는 감정을 표현하며, 분노 억압의 근본적인 이유가 미움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임을 시사합니다.
  • 과거 긍정적 관계 경험 회상 유도:

    • 상담자: “그러면서 떠오르는 또 다른 뭔가 이렇게 뭐 연상되는 기억이라 뭐 장면 혹시 그런게 있나요”
    • 상담자는 “미움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관련된 과거 경험을 탐색하기 위해 연상되는 기억이나 장면을 질문합니다. 상담자는 과거 부정적 경험뿐만 아니라 긍정적 관계 경험에도 주목하여, 내담자의 관계 패턴을 다각적으로 이해하고자 합니다.
  • 초등학교 선생님과의 긍정적 경험:

    • 내담자: “이제 어릴 때 부모님이 바쁘셔서 항상 를 사랑해 줄 어른들을 찾아 다녔던 거 같아요음 초등학생 때부터 좀 어 그래서 담임 선생님들게 좀 이렇게 의지네 하는 것도 있었고 은근히 제가 힘든 상황을 좀 말씀드리면서 나라 좀 신경 써 달라라는 식의 사인을 보냈던 거 같기도 해요음네 그런 것들이 지금 좀 떠오 니다음 그래서 그 선생님들이 좀 이렇게 관심을 가져 주셨던요 유의미하게 좀 주셨던 분은 6학년 때 담임 선이었던 거 같아요음 좋으셨겠어요 되게 되게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음 제가 그 다임 선생님 앞에서한테 안겨서 처음으로 펑펑 울었던 기억이나요 오 게 사랑받고 싶었다네 여자 선생님이셨어요네 여자 선생님이셨습니다 네네 선생님께서 그래서 어떻게 해주셨어요 그냥 말없이 좀 안아 주셨고음 이제 집에 가면 제가 혼자 있을 거라 하시니까 학교에 남겨서 뭐 이런저런 일 시키시면서 좀 데리고 있어 주셨고음 어제 뭐 자기 퇴근 시간 넘어서까지도 좀 이렇게 같이 있어 주시고 책 같은 것도 좀 빌려서 그냥 같이 읽게 해 주시고음 그 좀 같이 있어 주셨 있는 시간을 같이 읽게 해 주려고 해 주셨던 거 같아요”
    • 내담자는 초등학교 6학년 때 담임 선생님과의 긍정적인 관계 경험을 회상합니다. 선생님의 따뜻한 보살핌과 지지는 내담자에게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아있으며, 사랑받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켜준 소중한 경험입니다.
  • 회상 감정 질문 및 슬픔 감정 확인:

    • 상담자: “어 지금 그 선생님에 대한 이제 그런 그 추억 어 기억을 얘기를 하시면서 지금 느껴지는 기분이 어떤 건가요”
    • 내담자: “좀 슬 슬픈 느낌이음니다”
    • 상담자는 긍정적인 경험 회상에도 불구하고 내담자가 느끼는 감정을 질문하고, “슬픈 느낌”을 확인합니다. 이는 긍정적인 경험 이면에 숨겨진 복합적인 감정이 존재함을 시사합니다.
  • 슬픔 감정 이유 탐색 및 자기 연민:

    • 상담자: “그 왜 슬픈 느낌이 드시죠음”
    • 내담자: “음 아직도 나는 타인의 그런 뭐 위로 뭐 인정 그런 거를 갈구하고 있나 그 어릴 때 나처럼 아직도 이런 그런 생각이 들면서 좀 슬프시게네음 [음악] 안타깝기도 하고 연민도 좀 들면서도 뭔가 좀 좀 한심스러운 느낌도 있는 거 같고 오”
    • 내담자는 슬픔 감정의 이유를 “아직도 타인의 위로와 인정을 갈구하는 자신”에 대한 자기 연민한심함으로 설명합니다. 긍정적인 경험이 오히려 현재의 부족함과 연결되어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하는 역설적인 상황입니다.
  • 공감 및 긍정적 경험의 의미 재해석:

    • 상담자: “어 무슨 얘긴지 조금 그 좀 이해가 됩니다 그 슬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 나는 일단 그 얘기 들으면서 참 그 행복했던 그런 그 순간이었지아요 그 선생님이 참 잘해 주셨고 너무 고마워 연히 그냥 그렇게 된게 아니라 기님이 이제 다가가서 님한테 이렇게 어떤 그 애정에 대한 그런 욕구를 표현을 했고 그님이 그거를 느끼시고 잘 이렇게 이제 받아주신 거 같다 말이에요 참 좋은 기억인데 히 행복한 감정이 좀 느껴질 거라는 그런이 들어서 해보고 싶어가 물어본 거였거든 하다 너무나 지금 그립다 뭐 이런 얘기가 나올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슬프다 그래서네 어 그 무슨 소린가 했는데 그런 상황에 대해서 자기가 내가 너무 그런 이제 사랑에 굶주렸던 외로운 아이였구나 하는 식으로 좀 부정적으로 지금 얘기를 해석을 한게 아닌가 그 생각이 좀 들거든요네 그래서 그 좀 스픈 감정이 들 수도 있겠구나 하는게 조금 내가 이해가 됐어요네”
    • 상담자는 내담자의 슬픔 감정에 공감하면서도, 긍정적 경험 자체의 의미를 재해석합니다. 선생님과의 관계가 “행복했던 순간”, “선생님의 좋은 마음”, “사랑받을 자격 확인” 등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하며, 내담자의 자기 긍정감을 높이고자 합니다.
  • 미움받는 두려움과 긍정적 경험 연결 질문:

    • 상담자: “어 근데 지금이 얘기가 나온게 아까 왜 상대방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내가 힘들더라도 내가 아무리 화가 하더라도 누르고 참는 것이 낫다 그런 생각을 왜 하게 되느냐 내가 물었을 때에 내가 미움받는 것이 힘든 것 같다 어 약간 그런 생각이 떠오른다고 아까 얘기를 하셔서 그게 무슨 얘기냐 조금 그 좀 설명을 해 달라 떠오르는게 있느냐 그렇게 물으니까 지금 갑자기 초등학교 때 그 사건이 지금 떠올랐다 말이에요 응 근데지 그랬는데 지금 그 그게 미움받는 거하고 지금이 사건하고 무슨 관계가 있는 얘긴지 지금 조금 내가 이해가 아직 안 되거든요 어 뭔가 그때 아직도 제가 그때처럼 누군가의 보살핌이나 사랑을 원하고 있는 건가 이런 생각 들면서 근데 그 정도는 아니어도 미움받는 것만큼은 피하고 싶어하나 이런 생각이 들다 보니까 그때가 좀 떠오른 거 같습니 (3) 심층 탐색 단계 (이어짐): 과거 경험 재조명 및 핵심 믿음 탐색 (계속)
  • 미움받는 두려움과 긍정적 경험 연결:

    • 상담자: “음 좀 가슴이 좀 내가 짠한 느낌이 들거든요네 그 나는 [음악] 어 그 거북이 님이 그 선생님에게 정말 그 부모님이 이제 이렇게 돌봐 주지를 못하셨기 때문에 굉장히 적극적으로 이제 찾아 나셔서 그 선생님한테 이렇게 그런 관심을 받았고 돌봄을 받았고 되게 좋았을 것 같거든요 그 스님도 뭐 자기 자기도 뭐 그 바쁜 일도 있을 테고 뭐 중요한 뭐 그런 그게 많을 텐데도 어 그런 것보다는 북이 님한테 좀 애정을 이렇게 그 주신 거는 어 정말 그 님에 대한 그런 그 어떤 외로움도고 또 그 자기가 좀 돌봐주면이 아이가 정말 참 구김살없이 잘자를 수 있겠구나 이런 선생님으로서의 어떤 그 어떤 교육적인 그런 마인드 때문에 또론 좋기도 했겠죠 참 이렇게 마음씨도 착하고 이렇게 그런 아이를 보면서 튼 러가지 이렇게 신게 아니었을까 나는 그렇게 상상을 해 봤거든요 또 그 내가 사랑받을 수 있는 그런 자격이 있는 가치가 있는 사람이구나 하는 것을 확인받는 굉장히 의미 있는 그런 사건이었을 것 같다 나 이런 쪽으로 굉장히 긍정적인 쪽으로 나는 해석이 되거든요 근데 그거를에 거북이 님은 그 내가 그렇게 굉장히 이렇게에 내 감정을 누르고 착하게 하고에 그렇게 해야만 그게 계속 유지가 될 것 같다 혹시 이런 생각을 아이가 그 했을 수도 있지 않을까는 그 추석이 잠깐 잠깐 되거든요 아 그랬던 거 같아요음 그거를 놓지 않고 싶었던 거 같아요 그런 순간이나 그렇게 받아들여지는 관계음 경험 그 경험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그 되게 좋았을 것 같아요”
    • 상담자는 내담자의 초등학교 선생님과의 긍정적인 경험을 다시 한번 긍정적으로 재해석하며, 그 경험이 내담자에게 얼마나 소중했는지 강조합니다. 동시에, 내담자가 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내 감정을 누르고 착하게 해야만 한다”는 믿음을 형성했을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이는 내담자의 현재 문제 행동 패턴의 뿌리를 과거 긍정적 경험에서 찾으려는 시도입니다.
  • 핵심 믿음 확인 및 공감:

    • 상담자: “근데 그게 어 어떻게 보면은 많은 아이들한테는 자연스러운 일인데 집에서든 뭐 학교에서든 근데 이제 부인님 자정은 잘 모르긴 하지만은 상황이 그렇지 못했잖아요 근데 그 그 자체는 뭐 부님 잘못도 아니고 어쨌든 굉장히 적극적으로 찾아나서서 굉장히 이제 좋은 경험을 했는데 그냥 성공 경험에 내가 볼 때는 그냥 보통 애들이 그런 마음은 다 있어도 그 용기가 없어 가지고 잘 못하는 일인데 그분이 진짜 똑똑했고 그 생각이 들거든요 근데 그게 너무나 본인한테 귀한 경험이기 때문에 이건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은 그 마음이 있었다 그렇게 말씀을 지금 이제 하신 것처럼 나는 이해가 되거든요네 그러니까 그 그런 마음이 들 수 있지 그러다 보면은 상대방이 즉 선생님이 그걸 원하는 건 아닐지라도 내가 막 그렇게 좀 이렇게 조금이라도 이렇게 스님 마음이 안 들 만한 그런 어떤 행동이든 뭐 생각 이라든가 뭐 정 표현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그 혹 른다 하더라도 그걸 금방 내가 눌러서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내가 최대한 희생을 해야 된다 이런 생각을 좀 한 것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좀 [음악] 드네요”
    • 상담자는 내담자의 핵심 믿음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희생해야 한다”) 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공감합니다. “그런 마음이 들 수 있지” 라는 상담자의 반응은 내담자를 수용하고 지지하는 태도를 보여줍니다. 상담자는 또한 내담자의 적극적인 행동과 긍정적인 경험 획득 능력을 칭찬하며, 내담자의 자존감을 높이고자 합니다.
  • 관계 유지 방식 확인:

    • 내담자: “그런 그런 마음으로 항상 관계를 유지하려고 했던 거 같아요 어네 적어도 제 실수로 관계가 깨지는 경험을 하고 싶지 않아서음”
    • 내담자는 자신의 관계 유지 방식이 “제 실수로 관계가 깨지는 경험을 하고 싶지 않아서” 였음을 명확히 밝힙니다. 이는 내담자가 관계를 매우 불안정하고 깨지기 쉬운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관계 유지를 위해 과도하게 노력하는 경향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 내담자 감정에 대한 공감:

    • 상담자: “그 내가 가슴이 좀 이렇게 좀 전율이 오거든요 아 되게 좀 먹먹해지면서 아 아이들이 그런 마음 가질 수 있지 이해가 됐어요 너무나 그게 소중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 스님과의 관계에서 성공한 그 경험을 당연히 다른 친구들과의 관계 다른 어른들과의 관계에서도 내가 막 어떤 불편한 일이 있다 하더라도 다참고 그냥 상대방한테 주면은 그럼 내가이 소중한 관계 경험을 계속 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그런 강한 믿음 그런 믿음을 붙들고 있었 쓸 수도 있겠다 내가 그 생각이 좀 드네요네 그런 그런게 동료 관계에서도 이어지는 거 같아요 사회 생활라면도음”
    • 상담자는 내담자의 말에 깊이 공감하며, “가슴이 뭉클해지는” 감정을 표현합니다. “아이들이 그런 마음 가질 수 있지”, “너무나 소중한 경험이기 때문에” 등의 표현은 내담자의 감정을 온전히 이해하고 수용하는 상담자의 태도를 보여줍니다. 상담자는 또한 내담자의 관계 패턴이 “동료 관계”, “사회생활” 까지 확장되어 나타나고 있음을 지적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간접적으로 드러냅니다.

(4) 변화 촉진 및 마무리 단계: 자기 인식 변화 및 향후 과제 제시

  • 현재 감정 질문 및 자기 인식 변화 확인:

    • 상담자: “지금 기분이 어떠세요 이런 얘기를 지금 나누면서 [박수] 아음”
    • 상담자는 현재 내담자의 감정을 질문하며, 상담 과정에서 나타난 자기 인식 변화를 확인하고자 합니다.
  • 자기 취약성 인식 및 두려움 표현:

    • 내담자: “자꾸 뭔가 뭔지는 모르겠지만음 창 감정이 조금 올라오는 거 같고네네 저는 제가 짜 비교적 타이의 평가에서 좀 그렇게 영향을 안 받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해 왔었는데음 사실은 너무나도 취약 했었다는 거를 지금 좀 알게 되니까 아 뭔가 좀 약점을 제가 봐 버린 느낌이에요 저의 약점을 들쳐 봐 버린 느낌음 그래서 그 느낌이 어떠세요 기분이 어떠세요 아 좀 두려워요 느낌이 들어요”
    • 내담자는 상담을 통해 자신이 “타인의 평가에 취약”하며, “약점을 들킨” 느낌을 받는다고 이야기합니다. “두려움” 감정은 자기 취약성 인식으로 인한 불안감수치심을 반영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자신의 취약성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은 중요한 변화의 시작입니다.
  • 자기 취약성 재해석 및 지지:

    • 상담자: “지금 굉장히 중요한 부분 지금 그 말씀하신 거거든요 자신은 다른 사람한테 별로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까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고 있구나 거기까지는 괜찮아요 근데 그다음 에 그 내가 되게 취악한 사람이구나라고 지금 결론을 내리셨어요네 그러면서 그 그게 들켜 버렸고 그게 발견되어 버렸고 어 그게 되게 무섭다 지금 이렇게 얘기했는데 그런 감정이 들 수 있어요 그걸 취악한 것이다라고 이렇게 그 결론을 내려 버리니까 그 판단 그게 정확한 판단이 아니거든요음 취약한게 아니고 나는 그냥 되게 이해가 돼 버렸어요 왜 지금 그런 자기가 어떤 믿음을 붙들고 있었는지 사람마다 붙들고 있는 믿음이 다 달라요 다했어요 근데 지금 거북이 님이 붙들고 있는 믿음은 그 자기한테 굉장히 그 과하게 그 짐을 지우면서 손해를 봐가면서 다른 사람한테 이렇게 맞추는 그런 방식으로 지금 살아오고 있는데 그것이 다른 사람한테 영향을 받는다고도 볼 수 있고 더 정확하게 하면은 다른 사람한테 그 영향력을 너무 많이 본인이 주어버리는 거예요 그 스님과의 관계에서 좋은 경험이 있는데 너무나 귀기 때문에 이거를 꼭 들기 위해서는 흔히 아이들이 그렇게 하죠 그 경험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다 줘도 괜찮다 사실 그렇게 안 해도 되는 건데 아이들은 너무 순수하기 때문에 또 잘 모르기 때문에 그쪽으로 가는 거예요 아이들이 그래서 그거를 어른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이 때 결심한 것들 예 그런 것들이 자기 속에 깊숙하게 숨어 있거든요 그걸 못 못 알아차리는 거예요음 오늘까지도 그 얘기를 지금 이렇게까지 이제 이렇게 들다 보니까 그게 밖으로 드러났지 그게 그대로 지금 작동하고 있는 거예요 어른이지만 그 아이 때 그 마음이 그대로 작동하고 있으니까 자기가 히 불리한 상황에 자꾸 이렇게 놓이게 되는 것이지 본인이 취하거나 그런게 아니에요 자기를 과소평가하고 있는 바 그런 것일 뿐이지 그것도 이유가 있잖아요 뜬금없이 그렇게 된게 아니라 그런 경험 하면 당연히 그런 식의 생각으로 갈 수가 있죠 아이들이니 예 지금 기분이 어떠세요 본인이 취약한게 아니다라는 말이 들으니까 좀 리 그 쭉 쑥 속이 내려가는 거 같은 기분이 좀 들고 좀 이완이 되는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음 그렇죠네”
    • 상담자는 내담자의 “자기 취약성” 인식을 재해석하며, 그것이 “취약한 것”이 아니라 “이해 가능한 반응”임을 강조합니다. 내담자가 특정 믿음 (“관계를 위해 희생”) 을 갖게 된 이유를 설명하고, 현재의 문제 행동 패턴이 과거 경험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명확히 지적합니다. “취약한게 아니고 나는 그냥 되게 이해가 돼 버렸어요”, “자기를 과소평가하고 있는 것일 뿐이지”, “그것도 이유가 있잖아요” 등의 표현은 내담자를 지지하고 격려하며, 자기 비난에서 벗어나도록 돕습니다. 상담자는 또한 내담자가 “자신에게 영향력을 너무 많이 줘버리는” 패턴을 지적하며, 문제의 핵심을 정확하게 짚어줍니다.
  • 자기 부정적 평가 패턴 인식 및 이완:

    • 내담자: “자기도 모르게 늘 자기를 부정적으로 지금 이렇게 이제 평가하는 그게 지금 습관화 돼 있는 거예요음네 맞아요 예 그래서 이런 굉장히 소중한 그런 경험이 지금 이렇게 나타났는데 예 거기서 자기를 결정적인 순간에 오해를 해 버리는 거예요음 좀 내가 부족해서 혹은 내가 이럴 자격이 있을까 쪽으로 항상 귀결됐다 거 같아요 생각이 그렇죠네 늘 자기를 애누리 하면서 사는게 습관 되다 보면은 아무데나 그렇게 다 그렇게 생각을 해 버리는 거예요 자기를 이렇게 이제 낮춰야만 상대방한테 내가 돌봄을 받을 것이다라는 굉장히 단순한 우리나이 그런 믿음이죠 그 너무나 달콤했기에 너무나 좋았기 때문에 그 선생님은 잘못이 없어요 아이가 너무 그걸 이상화 시킨 거예요음 맞아 이제까지 좀 그랬던 거 같아요 항상 그럴 자격 있는지 좀 스스로한테 물어보고 의심하고 네네네 왜 왜 내가 이렇게 이런 취급을 받아도 되나 이런 대우를 받아도 되나 뭐 이런 전혀 그럴 이유가 없지네 맞아요 그럴 이유가 정말 없는 건데 이상적으로 생각하면 그게 절대 그 그럴 만한 이유가 없다라는 이제 그런 걸 알면서도 굉장히 저자세로 지금 이제 나오잖아요 그게 누 누구 때문이냐 면은 얘 때문에 그러잖아요네 얘가 그냥 그네 감정을 눌러라 참아라 그게 화낼 일이냐 너 괜히 그냥 화풀이 하려고 그런 거 아니냐 얘를 전혀 지금 있는 그대로 봐주지 못하고 그냥 무조건 네가 참아라 참아라 얘가 누구겠어요 그 거기 앉아 애가 저요 그죠네 자데 너무 그 생님이 때문에 고마웠 때문에 그 선생님을 여기저기 다 투사하는 거야음 그럴 가치가 없는 사람들한테도음 그럴 필요 없는 상황에서도 맞아요 예 노치를 못하나 봐요 그때 그거를 그렇죠 너무 달콤했기에 아주 어린 시절에 그런 겪었던 그런 일들은 나쁜 일만 우리가 트라우마가 아니라 좋은 일도 그 너무 달콤하기 때문에 그걸 딱 붙들게 된단 말이야 절대화 시켜

(4) 변화 촉진 및 마무리 단계 (이어짐): 자기 인식 변화 및 향후 과제 제시 (계속)

  • 자기 부정적 평가 패턴 인식 및 이완 (계속):

    • 상담자: “그러면 그것도 여전히 기거하고 똑같이 우리 발목을 잡을 수가 있어요 아네 그런 거 같아요 그런 쪽으로는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던 거 같아요 왜냐면 저한테 귀한 경험이라 생각했고 그게 저라는 사람의 이제 이런 상담 직업을 가지는 방향성까지 잡아줬다고 생각해 기 때문 좋아 그거는 굉장히 좋은데 그거는 좋은데 결정적인 순간에 자꾸 자기로 이렇게 맞아요 그래서 전혀 그것과 걸려 있을 거라는 생각도 못 했던 거 같아요 지금 기분이 좀 어떠신 거요 아 뭔가 좀 좀 스스로 좀 되게 웃기다고 해서 그죠네 그렇게 귀하게 여겨서 이렇게 보듬고 있었던 것들을 오히려 뭔가 놓으려다 생각을 하니까음 그리고 그것 그로 인해서 오히려 조금 마음이 가벼워졌다는 느낌이 드니까 뭔가 되게 진짜 웃기기도 하고 그래 이게 이게 뭐라고 이런 생각도 그 맞 좀 들기도 하고 좀 원들이 그 이제 프레임에서 벗어나 버린 거예요 지금 그런 좀화한 느낌이 있습니다 마치 민트 민트를 먹어 것처럼 그런 느낌이 몸에서데 전환이 돼 버린 거죠 시각이 이제네네 좀 그런 느낌이 좀 들어요 좀 신기하네 신기하죠네”
    • 상담자는 내담자의 자기 부정적 평가 패턴습관화되었음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그것이 과거 긍정적 경험과 역설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설명합니다. “늘 자기를 애누리하면서 사는게 습관 되다 보면”, “자기를 낮춰야만 돌봄을 받을 것이다”, “아이들이 너무 그걸 이상화 시킨 거예요” 등의 표현은 내담자가 자신의 문제 패턴을 객관적으로 인식하도록 돕고, 자기 연민에서 벗어나도록 격려합니다. 상담자는 또한 내담자의 긍정적인 경험이 상담 직업 선택에 영향을 준 점을 인정하며,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균형있게 바라보도록 돕습니다. 내담자는 상담 과정에서 자신의 문제 패턴을 새롭게 인식하고, “마음이 가벼워졌다”, “프레임에서 벗어난 느낌”, “전환된 느낌” 등 긍정적인 변화를 표현합니다. “웃기다”, “이게 뭐라고” 와 같은 표현은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동시에 해방감안도감을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드러냅니다.
  • 상담 성과 요약 및 격려:

    • 상담자: “그래 하여튼 그 거북이 님하고 오늘 짧은 시간인데 한 번의 만남임에도 불하고네 굉장히 의미 있는 그런 또 이렇게 진솔한 만남이 된 거 같아서 참 기뻐요 되게 사랑스러운 아이라는 생각이 들고 그 아이가네 자기 욕구를 정말 굉장히 지혜롭게 자꾸 스님한테 이제 다가가서 이렇게 표현하고 선생님 사랑을 듬뿍받고 그게 너무 좋았었는데 이렇게 자기도 청소년들 돕고 싶은 마음에서 어 열심히 이제 또 노력하 가지고 상 님이 되시고 참 참 좋거든요 다 잘하고 계시는데 이제 어느 대목에서는 그렇게 이제 걸리셨는데 그 우리가 같이 오늘 발견한게 된게 되게 좋네요 아네 저도 아예 외면하고 있었나 혹은 너무 또 너무 소중하게 감사하고 있었나 이런 생각을 해 볼 수 있게 되가 동시에 좀 그 아 그래 내가 뭐 벗어난다고 이게 사라지거나 깨어지는게 아닌데 그렇네요 어 생각도 좀 하게 됩니다”
    • 상담자는 짧은 시간 동안의 상담이었지만 “의미 있는”, “진솔한 만남”이었다고 평가하며, 상담 성과를 요약하고 격려합니다. “사랑스러운 아이”, “지혜롭게 욕구 표현”, “선생님 사랑 듬뿍”, “청소년 돕고 싶은 마음”, “상담 선생님이 되시고” 등의 표현은 내담자의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자존감을 높입니다. 상담자는 또한 내담자가 상담을 통해 “외면하고 있었거나 너무 소중하게 여겼던 것”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음을 확인하고, “벗어난다고 사라지거나 깨어지는게 아닌데” 라는 내담자의 깨달음을 지지합니다.
  • 지속적인 성장 및 변화 강조:

    • 상담자: “근데 아이들이 그 너무나 소중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붙들고 있기 때문에 그걸 천천히 굉장히 서서히 이제 이런 어 벌어진 일들이란 말이에요 굉장히 오랫동안네 그게 눈에 잘 안 보여요 아 저한테는 무조건 도움이 되는 경험이라고 이제 생각하고 있었던 거 같아 도움 됐죠 하지만 도움이 되는 건 맞 근데 그게 지금 취해 가지고네 맞아요 맞아요 그러니까 그걸 절대화 시키는 그게 문제인 거죠 그러고 있다는 생각을 못 해봤던 거 같아요네 제가 이거를 이때 그 감각이나 경험을음 말씀하신 것처럼 그럴 가치가 없는 상황에서까지 투사해서 나를 좀 인정해 주지 않고 너가 눌러라 했던 거를 전혀 몰랐던 거 [음악] 같아요네 그래요 그 정도로 할까요네 [음악] 좋습니다”
    • 상담자는 긍정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문제 패턴이 “오랫동안 서서히 벌어진 일”이며, “천천히 서서히” 변화해 나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절대화 시키는 게 문제”, “전혀 몰랐던 것 같아요” 등의 표현은 내담자가 지속적인 자기 성찰노력을 통해 변화를 유지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상담자는 “그 정도로 할까요?” 라는 질문으로 상담 마무리 의사를 묻고, 내담자의 동의를 얻어 상담을 종료합니다.

(5) 상담 후 상담자 부연 설명: 상담 과정 및 이론적 배경 설명

  • 상담 과정 요약 및 핵심 발견 강조:

    • 상담자 (상담 후 부연 설명): “처음에 몰랐죠 그 이제 어떤 가정 없이 그 시작을 했거든요 항상 그렇게 합니다 근데 일 나타나는 현상을 가지고서 출발을 하거든요 내담자가 이제 식적으로 이렇게 하고 있는 행동에도 반드시 그 어떤 이유가 있거든요 어떤 생각 삶을 이끌어오는 그런 라이트모티브 삶을 이끌 그 원동력 같은 그런것을을이고 있는 생이 있거든요 그 생을 발견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 앞으로 또 어떤 행동의 방향이 바뀌는데 결정적인 중요한 것인데 그런 자기의 어떤 생각 어 무조건 자기를 이제 이렇게 그 눌러야 된다 특히 분노 감정을 이제에 눌러야만 그 나는 미움받지 않을 것이다 수용될 것이다라는 그런 어떻게 보면 신화지 신화 어린 어린 시절에 만들었던 그 신화를 붙들고 있는에 그것을 찾아낸 것이 굉장히에 큰 의미가 있었지 않았나 그렇게 [음악] 생각합니다”
    • 상담자는 상담 과정을 요약하며, 핵심 발견이 “어린 시절에 만들었던 신화”를 찾아낸 것임을 강조합니다. “가정 없이 시작”, “현상을 가지고 출발”, “삶을 이끌어오는 원동력”, “신화를 찾아낸 것” 등의 표현은 상담 과정이 내담자 중심적이며, 내담자 스스로 문제의 근원을 발견하도록 돕는 과정임을 설명합니다. 상담자는 또한 “무조건 자기를 눌러야 한다”, “분노 감정을 눌러야만 미움받지 않을 것이다” 와 같은 내담자의 핵심 믿음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이것이 잘못된 신화임을 지적합니다.
  • 자기 심리학 이론적 배경 설명:

    • 상담자 (상담 후 부연 설명): “정신 분석가 중에서 자기 심리학이라는 것을 만든 하인츠 코이라는 분이 계시는데 그분이 인간이 가진 어린아이들이 이렇게 가장 이렇게 왕성하게 성장 과정에서 보이는 그런 자기 대상 욕구를 이제 세 가지를 얘기하는데 그중에 하나가 이제 이상화 욕구라는 것이 있어요 그래서 자기 부모를 되게 이상화시 싶어 하는 그런 욕구가 있는데 이상적인 그런 대상으로서 이제 부모가 역할을 해 주는 것이 어떻게 보면은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오히려 도움이 된다 그래서 이상적인 그런 어 어떤 자기 대상이 이제 돼 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데 부모가 그런 이상적인 대상이 돼 줄 수가 없는 경우가 많죠 예 그런 경우에는 꼭 부모가 아니라 하더라도 다른 사람을 선생님이든 하여튼 뭐 상담 생님이 혹은 뭐 친척이다 하여튼 그 이상적인 그런 모습을 가진 사람을 이제 이렇게 접촉하면서 그 사람을 되게 자기의 어떤 모델로 이렇게 이상화 시키는 그런 과정은 되게 자연스러운 구거 근데 그게 이제 너무 이렇게 과잉으로 이제 이렇게 하게 되면은 그게 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뭐 이런 이런 얘기를 할 수가 있겠죠네”
    • 상담자는 상담 과정에 대한 이론적 배경으로 하인츠 코헛의 자기 심리학을 소개합니다. “자기 대상 욕구”, “이상화 욕구”, “이상적인 자기 대상” 등의 개념을 설명하며, 내담자의 초등학교 선생님에 대한 이상화가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의 일부임을 설명합니다. 동시에, “과잉으로 이상화”될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내담자의 경험을 객관적인 이론적 틀 안에서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 영성적 차원 및 집착에 대한 설명:

    • 상담자 (상담 후 부연 설명): “그 영성적인 차원에서 그런 이제 얘기를 할 수가 있죠 집착에는 두 가지가 있거든요 하나는 우리가 이제 그 좋아하는 것을 막 그렇게 꼭 그 이제 놓지 않으려는 그런 집착도 있지만은 어떤 걸 싫어하는 것을 이제에 계속 안 만나고 싶어하는 그것도 집착이 어느 쪽이든 굉장히 긍정적인 경험이든 부정적인 경험이든 양쪽이 다 우리에게 굉장히 극단적으로 이제 절대화 시키면 우리에게 다 똑같이 피해를 줄 수가 있죠 우리 자유를 이제 구속할 수가 [음악] 있죠”
    • 상담자는 영성적인 차원에서 “집착”의 두 가지 측면 (좋아하는 것에 대한 집착, 싫어하는 것에 대한 집착) 을 설명하며, 긍정적인 경험에 대한 집착 또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지적합니다. “극단적으로 절대화 시키면”, “피해를 줄 수 있다”, “자유를 구속할 수 있다” 등의 표현은 내담자가 긍정적인 경험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시각을 갖도록 돕기 위한 설명입니다.
  • 게슈탈트 치료 기법 부연 설명:

    • 상담자 (상담 후 부연 설명): “자기 마음속에 두 가지 이제 마음이 왔다 갔다 하고 있는 상태인데 그게 너무 빨리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그 이제 본인은 잘 모르거든요 그것들이 이제 어떤 마음인지 그런 것들을 의자를 두 개를 이제 나누 가지고 하나는 우리가 상전이 그러고 하나는 이제 하인이라고 부르는데 상전과 하인이 어떻게 이제 왔다 갔다 하면서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그거를 이제 본인은 얘기하면서도 잘 못 알아차리고 지나가는 건데 그걸 상담자가 반복해서 들려 주물 해서 좀 더 선명하게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음악] 거죠 상전은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서에 이제 그 만드는 생각들이 자기 스스로 만든 생각도 있고 주입받은 그런 내사의 목소리일 수도 있고 그런 것들이 적여 있는데 떤 도움을 주기 위해서 만들어졌지만 실질적으로는 도움을 줄 때도 있지만은 많은 경우에 있어서는 오히려 더 자기를 소외시키고 현실에서 부정하도록 만드는 그런 기능도 많이 벌어지고 [음악] 있죠”
    • 상담자는 게슈탈트 빈 의자 기법원리효과를 부연 설명합니다. “두 가지 마음”, “빨리 왔다 갔다”, “잘 못 알아차리고 지나가는 것”, “반복해서 들려줌”, “선명하게 알아차릴 수 있도록” 등의 표현은 빈 의자 기법이 내면의 갈등객관화하고 명확하게 인식하도록 돕는 효과적인 기법임을 강조합니다. 상담자는 또한 “상전과 하인”의 비유를 통해 내담자 내면의 역동을 설명하고,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생각”이 오히려 “자기를 소외시키고 현실을 부정하도록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자기 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감정의 정당성 및 표현의 중요성:

    • 상담자 (상담 후 부연 설명): “어떤 감정이든 그 감정은 일단은 그 자체로는 정당성이 있거든요 정당성이 있다는 것은 본인 이유가 있어가지고 이렇게 감제 분노든 뭐 두려움이 뭐 슬픔이든 외로움이 수치심이 그 맥락 관계 생길 수 있는 것인데 그 감정 자체를 부정하지 말고 외면하지 말고 그것을 알아차리고 그것을 직면하고 적절히 이제 표현한다거나 아니면 이제 그 이해를 받는다거나 해소하는 것이 되게 중요한데 그 감정 자체를 어떻게 해 그 해결할 수 있다라는 그 자체를 모르기 때문에에 아니면 또 표현했다가 상대방이 잘 숙 미숙해 가지고 을 수 못다면 그 정을 자꾸 누르게 되거든요 그 그 그런 수용을 받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그 자기 잘못이 아니거든 상대방 잘못 수도 있는 거죠 떤 그런 대상에게 적절한 타이밍에서 적절한 방식으로 표현을 해서 그것을 이제 해결해 나가는 그거를 이제 학습할 필요가 [음악] 있죠”
    • 상담자는 감정의 정당성표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감정 자체로는 정당성이 있다”, “부정하지 말고 외면하지 말고”, “알아차리고 직면하고 표현하고 해소하는 것이 중요” 등의 표현은 내담자가 감정 억압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학습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상담자는 또한 감정 표현에 대한 상대방의 미숙한 반응은 “상대방 잘못일 수 있다”고 지적하며, 내담자의 죄책감을 덜어주고 자기 옹호를 격려합니다.
  • 빈 의자 기법 효과 및 어색함:

    • 상담자 (상담 후 부연 설명): “라고 낄 수 있어요면 없는데 거기 누가 있다라고 생각하면서 그 사람한테 이제 얘기를 말을 해야 된다는 거 자체가 평소에 우리가 어떤 그런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잘 없잖아요 그 좀 어색하기는 하지만은 그를 하면서 뭔가 이렇게 이제 자기 감정을 좀 더 잘 만날 수 있는 그런 이점이 있기 때문에 또 상담자를 또 신뢰하기 때문에 그 어떤 리스크를 안고서 어 실험에 응하는 경우가 많죠 [음악] 아무래도 조금 어색한 부분은 분명이 있는 거 같아요 근데 할수록 어 뭔가 조금 더 선명하게 그려지는 거 같아요 어 화나 있는 나의 모습을 상정을 했었으니까 뭐 표정이라는 제가 그 자리에 갔을 때 실제로 제 표정이 좀 구겨지는 것도 전 느꼈었고 어 그래서 하면서 하면서 조금 더 자연스러워지는 거 같아요”
    • 상담자는 빈 의자 기법효과어색함을 동시에 인정하며, 기법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제공합니다. “어색하기는 하지만”, “자기 감정을 더 잘 만날 수 있는 이점”, “할수록 더 선명하게 그려지는 것 같다” 등의 표현은 빈 의자 기법이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지만, 자기 감정 탐색에 매우 효과적인 기법임을 설명합니다. 상담자는 또한 내담자가 “상담자를 신뢰하기 때문에 리스크를 안고 실험에 응하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하며, 상담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6) 상담 마무리 후 내담자 소감 및 향후 계획:

  • 상담 핵심 내용 요약 및 깨달음:

    • 내담자 (상담 후 소감): “너무 소중한게 오히려 그 소중한 걸 너무 귀하게 여기다 보니까 어 좀 영향을 많이 미치고 있다는 얘기가 되게 좀 선명하게 남아요 제가 힘들 때 좀 꺼내보는 숨겨둔 간식 같은 느낌이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늘 자랑하는 수준의 그런 보물 같은 느낌이었지 그게 어저 어떤 지금 문제 뭐를 이거 뭐 건드릴 수 있겠다라는 생각은 전혀 안 해본 거 같습니다”
    • 내담자는 상담의 핵심 내용 (“소중한 것을 너무 귀하게 여기다 보니 영향을 많이 미치고 있다”) 을 정확하게 요약하고, 상담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표현합니다. “숨겨둔 간식”, “보물” 등의 비유는 초등학교 선생님과의 긍정적인 경험이 내담자에게 얼마나 소중하고 의미있는 경험이었는지, 동시에 그것이 현재 문제의 근원이 될 수 있다는 역설적인 상황을 함축적으로 드러냅니다. “전혀 안 해본 생각” 이라는 표현은 상담을 통해 새로운 관점을 얻게 되었음을 강조합니다.
  • 향후 실천 계획:

    • 내담자 (상담 후 계획): “혼자서 화를내는 시간을 좀 가져 볼 거 같아요 막 구해요 어딘가에 막 말하면서 막 내가 환 화나 만한 거 맞지 막 이런 그런 느낌으로 어디 막 토로하는게 아니라 혼자서 좀 화도 내보고 혼잣 말도 좀 해보고 아 화가으면 나는 거구나 이런 느낌을 좀 가져보려고 노력해 볼 것 같습니다”
    • 내담자는 상담에서 얻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향후 실천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혼자서 화를 내는 시간”, “혼잣말”, “화가 나면 나는 거구나” 등의 표현은 감정 억압에서 벗어나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표현하는 연습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냅니다.
  • 상담 내용 직장 및 학부모 상담에 적용:

    • 내담자 (직장 및 학부모 상담 적용 계획): “저는 이제 수업을 좀 많 들어가는데 아이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감정에는 좋고 나쁜게 없다 거 같아요 그래서 근데 이제 학부모와 상담자의 관계는 상담자가 이제 보통 코칭의 역할을 좀 해요 아직까지는 그렇게 드러내 본 적은 없는데 어 이제 오늘 상담을 하면서는 분노를 실는다 다 어 지금 뭐 아버님 혹은 학부모님의 말씀이 저는 이렇게 들립니다 혹시 어떤 의도에서 말씀하셨을까요 정도 짚어주고 집안에서 아이도 저와 비슷하게 느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런 식으로 좀 그런 부분 짚어 줄 수 있다고 생각은 듭니다”
    • 내담자는 상담 내용을 자신의 직장학부모 상담 상황에 적용하려는 계획을 밝힙니다. “감정에는 좋고 나쁜 게 없다”, “분노를 실어서 전달”, “의도 질문”, “아이도 비슷하게 느꼈을 수 있다” 등의 표현은 감정 수용공감적인 대화 방식을 실천하고, 학부모와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의지를 드러냅니다.

게슈탈트 접근 방법 요약:

상담자는 영상 전반에 걸쳐 게슈탈트 치료의 핵심 기법과 원리를 효과적으로 활용했습니다. 특히 빈 의자 기법을 통해 내담자의 내면 갈등을 명확하게 드러내고, 감정 인식을 심화시켰습니다. 상담자는 또한 알아차림 (awareness), 지금-여기 (here-and-now), 미해결 과제 (unfinished business) 등 게슈탈트 치료의 주요 개념을 상담 과정에 자연스럽게 녹여냈습니다. 상담자의 공감적 경청, 명확화, 해석, 지지 등의 기술은 게슈탈트 기법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내담자의 자기 탐색성장을 효과적으로 촉진했습니다.

주요 게슈탈트 기법 활용:

  • 빈 의자 기법: 내담자의 내면의 두 자아 (분노하는 자아, 자기 의심하는 자아) 를 빈 의자에 투사하여 대화하도록 함으로써, 내면 갈등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감정을 표현하도록 도움.
  • 알아차림 증진: 내담자의 감정, 생각, 행동 패턴을 명확하게 인식하도록 질문하고, 피드백을 제공. “지금 기분이 어떠세요?”, “그런 생각도 했던 거 같아요”, “자기를 의심하는 쪽으로 가버렸네요” 등의 질문과 요약을 통해 내담자의 알아차림을 증진시킴.
  • 지금-여기: 상담 과정에서 내담자의 현재 감정과 경험에 초점을 맞추고, 과거 경험과의 연결을 통해 현재 문제의 근원을 탐색. “지금 느껴지는 기분이 어떤 건가요?”, “지금 기분이 어떠세요 이런 얘기를 지금 나누면서” 등의 질문을 통해 현재 감정에 집중하도록 유도.

상담 효과:

상담을 통해 내담자는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 자기 감정 인식 및 수용 증진: 분노 감정을 포함한 자신의 감정을 더 명확하게 인식하고 수용하게 됨. 감정의 정당성에 대한 의문 해소.
  • 자기 비난 감소 및 자존감 향상: 자기 비난적인 사고 패턴을 인식하고, 자기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됨. 자존감 향상 및 자기 수용 증진.
  • 문제 행동 패턴 인식 및 변화 의지: 감정 억압 및 자기 희생적인 관계 패턴을 인식하고, 변화를 위한 실천 계획 수립.
  • 과거 경험 재해석 및 긍정적 의미 부여: 초등학교 선생님과의 긍정적인 경험을 새로운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함과 동시에, 과거 경험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시각을 갖게 됨.

결론:

상담 영상은 게슈탈트 치료 기법을 활용하여 내담자의 감정 인정 및 자존감 향상을 효과적으로 도운 사례를 보여줍니다. 상담자의 숙련된 기술과 공감적인 태도는 내담자의 심리적 성장과 변화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빈 의자 기법은 내담자의 내면 갈등을 시각화하고, 감정 표현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상담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