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네, 별칭을 레몬으로 지으셨다고요? 네.
맞습니다. 네. 특별히 레몬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어, 레몬 느낌이 좋기도 하고요. 네. 그 특정화되지 않기 위해서 조금 흔한 이름을
좋습니다. 레몬, 그러면 나는 이제 향이 먼저 떠오르는데, 네. 본인은 어떤 게 먼저 떠오르나요?
맛. 맛이 먼저 떠오릅니다. 네. 맛이 좀 이제 약간 새콤한 맛. 네. 네. 레몬 좋아하세요?
그 좋아합니다. 예. 향도 좋아하고요. 예. 아, 그러시군요. 예.
그래요. 그 오늘 이렇게 이제 그 참, 아, 용기를 내셔서 이렇게 어려운 자리에 나오셨는데 지금 기분이 좀 어떠신가요?
어, 처음이라 좀 떨리고. 네. 그 촬영이 촬영도 처음이고 일대일로 하는 게 익숙했는데 좀 좀 새, 새롭네요.
새롭네요. 그 집단 상담도 했는데 그거랑은 조금 다르네요. 네, 네. 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말씀을 드린다면, 네.
우리가 다 지금 이제 여기서 다 파자마 바람으로 앉아 있다, 이렇게 한번 상상을 아, 해 보시면은, 네, 네, 네. 파자마 바람은 이제 참 자기 전에 입는 옷인데, 편안하게 서로, 그렇죠?
한 식구나 같이 바자막 바람으로 같이 하면 되지, 안 그러면 뭐. 네. 예. 그런 상상이 조금 도움이 예.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럴 거 같습니다. 예. 내가 파자마 바람을 입은 게 지금 상상이 좀 되시나요?
아, 됩니다. 예. 예. 본인도 파자마를 입고, 시금 우리 디님, 작가님 예. 그리 우리 그 나무 님도 같이 계시고, 다 지금 파자만 바르 있으니까 한번 상상해
보시죠. 느낌에 혹시 좀 변화가 오는지? 예. 좀 웃긴 느낌이 좀 듭니다.
야, 좀 웃기는 느낌 들죠? 예. 음, 조금 전에 까마귀가 이렇게 깍깍깍 우는 소리가 들리는데, 혹시 들, 들으셨나요?
예, 들었습니다. 어, 까마귀가 아까 뭐라고 말하는 것 같았음?
대, 프로그램에서 주 그냥 그 어, 효과 정도? 예. 나는 까마귀가 레모 님 파이팅, 이렇게 말하는 것처럼 들렸어요.
그래, 오늘 이제 첫 상담을 이제 에, 시작하겠네. 그 어떤 주제를 가지고서 좀 한번 대화를 좀 나눠 볼까요?
어, 저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모든 것을 좀 제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많거든요. 많다고 생각을 하는데, 음. 그 좀 습관을 조금 더 내려놓고자 예. 그렇 주제 주제를
정했는데, 그 그대로 흘러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네, 네. 그 모든 이제 어떤 문제를, 그 대인 관계에서 막 컨데, 네.
그 자기 탓으로 계속 돌린다 하면은 굉장히 그 참 힘드실 것 같거든요. 제가 말하기 그렇지만, 이제 좀 좀 양심적이라고 비교적 양심적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좀 근데 좀 불편한 거 같습니다. 개인 입장에서. 양심적이라고 물론 말을 할 수도 있긴 하겠지만은 자기 탓이다, 근데 실제 보면 그 자기 탓이 아니라 오히려 상대방 탓이 좀 더 클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네.
또 누구 탓도 아닌 그런 경우 있을 수 있고. 뭐, 여러 가지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늘 자기 탓을 한다는 게, 그게 생각에 따라서는 양심적이라기보다는 그거는 자기 자신한테 참 억울한 일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 생각이 좀 들거든요?
네, 그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 한번 예를 한번 들어봐 주시겠어요?
뭐, 하나에 조그만한 뭐 그런 사소한 일 일이라도 자기 탓으로 돌렸던 실제 사건 같은 게. 좀 오래전 이야긴데요, 그냥 어머니가 일을 하고 갔다, 일을 하고 오시면은 아버지가 안 안 계시는데, 그 자꾸 힘든 걸 표현을 하시는데, 음.
그거, 그게 자꾸 제 탓인 것 같은 그런 막 죄책감이 많이 느껴졌거든요. 어, 조금 더 구체적으로 해주시겠어요?
님이 장남이나. 네, 맞습니다. 그 장남제니까 그 누구라도 붙들고 이제 얘기를 좀 하소연을 좀 이렇게 에, 한 것이 아닌가 싶기 한데, 네.
하여튼 막, 막 힘든 얘기를 막 이렇게 이제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머니가 힘든 게 어떤 점에서 자기 탓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를 하면은 어머니가 직장을 갔다 오셨을 때 어, 설거지가 안 돼 있었는데, 네.
그거를 이제 제가 당연히 했어야 되는데 그거를 안 하셨을 때 되게 좀 어 화를 내셨어요. 화를 내신 게 아니라 좀 르이 죽지 뭐 그런 식으로 좀 예. 그런 식 약간 이제 이제 푸념을 늘어 놓듯이 어, 참 이제 결국은 짜증을 내신 거네요.
그렇죠. 그 형식은 자책이 이제만 아들을 원망하는 약간 그런 말씀을 하셨네요. 저를 특정할 수도 있는데 그렇기보다 좀 그 본인이 처하신 환경을 탓, 타신 게 아닌가.
그때 간 나이가 한 몇 살쯤 됐을 때예요? 고등학교 1, 2학년, 1학년 정도? 예. 설거지를 이제 그때 그전에는 늘 이제 본인이 많이 하셨어요?
어, 그냥 그때그때 좀 달랐던 거 같습니다. 항상 뭐 뭐 80% 알 제가 그런 빈도로 한다 그런 건 아니고 그냥 반반 정도. 음. 예.
어쨌든 이제 어머니를 이제 돕기 위해서 상당히 어린 나이인데도 어 설거지 설거지를 많이 하셨네요?
네, 조금 했습니다. 집안일을 돕는 게 설거지 말고도 또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어, 빨래 뭐 빨래 세탁기에 넣어 놓기 뭐 방 청소하기 정도. 예.
그런 걸 대략 한 몇 살 때부터 하기 시작했어요? 중 2, 3학년 때부터 던 거 같습니다. 예. 어, 시안이를 좀 도와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어떻게 하게 되셨어요?
언제부터라고 얘기를 못 하는데, 예를 들어서 뭐 초등학교 때라든가 뭐. 예. 아주 어릴 때부터 어떤 아이들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어머니를 도왔다라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중학교 때부터 일 것 같은데요. 그 오빠니까 이래야 된다, 뭐 남자니까 이래야 된다, 그런 그런 얘기는 뭐 네 살 다섯 살 때부터 듣고 자랐습니다.
주로 이제 어머니한테어요. 어머니랑 이제 친가, 외가 가족들한테 어. 대가족이네요. 친가 외가 분들하고 친척들고 자주 만났네요?
예. 네, 맞습니다. 이제 벌써 이제 네 살 다섯 살, 아직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부터 네가 장남이니까 집안일을 도와야 된다, 뭐 여동생도 네가 보살피 된다 뭐 이런 얘기를 많이 이제 듣고 자랐네요?
예, 예. 또 남자다 와야 된다 뭐 가 남자니까 더더구나. 아버지는 같이 잘 안 살았나요?
아버지는 네, 다섯 살 때 바람이 나셔 가지고요. 음. 그 같이 안 살다가 고등학교 1학년 1, 2학년 때 서류상으로 원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러니까 이제 아버지가 이제 외도로 인해서 이제 말하자면 이제 집을 떠나버린 거네요. 네, 맞습니다. 음.
그러니까 이제 집에 사실상은 이제 가장 비슷한 역할을 하셨네요? 저 심리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그 어머니가 동의를 안 하시는 거 같아요. 음.
제 생각으로는 아버지 좀 같은 압박을 조금 느꼈다고 생각을 하는데, 어머니는 그렇게 생각을 안 하시는 거 같아요. 음, 예.
어머니가 이제 이렇게 내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라는 얘기가, 그 난이 이제 타이밍에 나온 거 자체가 그 조금 약간 뜻이거든요. 심리적으로 나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가장 역할을 했다라는 그 얘기를 하시면서 바로 이어서 어머니는 나의 이런 생각에 동의를 하지 않을 것이다, 이 말이 나는 본인으로서 늘 하는 생각이니까 태어 나왔겠지만, 나로서는 약간 이런 맥락에서 그 얘기가 왜 나오지 이런 느낌이 들 정도로 약간 뜻밖의 문장 이거든요.
그 어머니가 동의하고 안 하고가 그렇게 중요한 일인가 그런 생각이 우 딱 들었는데, 본인한테는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이 말이 튀어나온 게 아닌가 그 생각이 드는 거예요.
음. 그러니까 어머니 생각이 레모 님하고 이제 일치하지 않는다라는 이게 레모 님의 그 살아가는 그 과정에서 굉장히 중요한 어떤 어떤 하나의 요인이겠지만 드는데, 어, 어떠세요?
너희 아, 제가 어렸을 때부터 가장 역할을 했다고 말하는 거 자체가 제가 조금 주제 넘는 생각이라고 생각이 들고, 음. 그리고 이제 어머니가 네가 그런 역할을 하는 건 아니다, 내가 다 했다, 그런 식으로 생각을 하시는 거 같아요.
음. 어머니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또 레모 님이 또 알고 있으니까, 본인의 느낌은 나는 심리적으로 벌써 나는 대살 때부터 어떤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서 살아왔고, 사실상의 어떤 가장 역할을 하면서 살았는데, 그걸 아무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 가장 중요한 사람이 어머니일 텐데, 그 다른 사람도 아닌 어머니가 나의 이런 그 어떤 심정을 전혀 공감도 안 해주고 동의도 해 주지 않는다, 굉장한 갈등이 지금 바로 얘기 시작하자마자 바 지금 부상되는 그런 느낌이 들거든요.
제가 뭐 사춘기는 그때 딱 겪지는 않았는데요. 사춘기 좀 나이가 지나고 나서 이제 어머니랑 마찰이 좀 있었는데, 그 굉장히 답답했던 거 같아요. 그 제, 제가 뭔 무엇인지는 제 표현을 못 하지만은, 네.
어, 뭔가 이렇게 공감을 못 해 주고. 음, 일반적으로 여성들로 공감을 잘해 준다고 하는데, 그렇죠? 예.
근데 우리 어머니는 아니구나. 예, 굉장히 답답했던 거 같습니다. 답답하셨을 것 같네요.
그래서 얼마나 답답하셨을, 그 그 나는 그 얘기를 들으니까 뭐 객관적인 증거 몇 가지를 안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번 그 얘기가 나왔잖아요, 대살 때부터 벌써 심리적으로는 가장 역할을 해 왔네요, 내가 그 얘기를 했는데 어머니는 동의하지 않으실 겁니다, 이렇게 얘기가서 내가 깜짝 놀랐거든요. 갑자기 어머니가 왜 나오지?
그런데 지금 얘기 들어보니까 어머니가 지금 레몬 씨 어떤 정신 세계 혹은 뭐 심리적인 어떤 세계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이거나, 근데 그게 이제 이렇게 공명이 일어나지 않으니까 엄청 힘들게 보내서는 이제 애를 쓰고 늘 최선을 다해서 내 역할을 하기 위해서 노력해 왔고, 그런 역할에 대해서 자기는 양심적이다 이런 표현까지 있었는데,는 양심하는 별로 관계 없다고 생각하, 어, 하지만 어쨌든 이제 본인은 굉장히 그 부분에 대해서 어, 중시하고 있는데, 바로 그 부분을 어머니가 하나도 인정해 주지 않았다, 얼마나 답답했을까 그 생각이 드네요.
방금 까마귀 오는 소리가 들렸는데, 들 들으셨어요? 네, 들었습니다.
까마귀가 방금 뭐라고 하던 거예요? 어, 좀 더 얘, 얘기해 보라고. 아, 얘기 좀 돼 봐. 어, 그래지 선생님 알아듣지.
어, 까마귀가 진짜 도움이 되네요. 어, 한번 그러면 좀 더 해보세요.
네, 어머니가 이해를 못, 못 해 준 부분도 있는데, 좀 지금 제가 어렸을 때부터 심리적인 그 가장 역할을 했다라고 말하는 거 자체가 좀 오글거린다고 해야 되나.
음. 예, 좀 그 정도는 아닌 거 같은데. 근데 지금 제 어머니와의 사이에만 갈등이 있는 게 아니라, 레모 님 안에서 지금 이제 분열이 되돼 있어요.
한쪽에서는 나는 정말 너무나 억울하게 아주 그 어린 나이로 나는 심리적으로 가장 역할을 강요받았다, 그런 억울하다 하는 누가 그걸 좀 알아줬으면 좋겠다라는에, 그 마음이 강한 제 그 마음이 하나 있는데, 반대쪽으로는 야, 너는 그 정도는 아니지, 그 말을들을 자기이 있는 건 아니지? 그런 목소리가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자기가 오을 그리 거지, 마음이 아, 그건 아닌데 자기 자기가 스스로 분열 분열이 돼 있는 거예요, 말하자면은.
네. 어머니하고 지금 일치가 안 되지만은, 자기 자신하고 일치가 안 되는 거예요. 그게 우연은 아니겠죠.
어머니한테 받은 영향이 그런 식으로 나타나는 것일 수도 있어요. 답답하시겠어요?
어머니 하고만 답답한 게 아니라 자기 자신한테도 끊임없이 위로라 이해라 뭐 이런 것들을 받지 못하고 있으니까, 자기 스스로도 이렇게 자신감 있게 얘기를 못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네, 그런 거 같습니다. 네. 얼마나 답답하시겠어요.
뭐, 제가 생각하기에도 좀 자기 통합이라고 해야 되나. 네. 예, 그런 게 좀 그, 그 우유부단함으로 나타나지 않나. 예. 좀.
네. 우유 부단 부단함 나타날 수 있겠죠. 예. 좀. 예. 말을 좀 확실하게 할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죠. 자기 마음속에 분열이 돼 있으니까, 어떤 말을 하려고 하면은 그 안에서 야, 그건 아니잖아, 그건 과장된 거지, 잘 생각해 봐. 뭐 이런 식으로 이제 꼭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온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지금 오도가도 못하는 거예요.
네, 네. 지금 기분이 어떠세요? 이런 얘기를 나누면서.
제가 살면서이 자기 의심을 좀 많이 했던 거 같거든요. 네. 나쁜 나쁜 부분도 있는데, 그게 자기 의심을 하면서 어, 좀 뭔가 이득이 있지 않았나?
그 지금 이제 그 하신 말씀은 아까 두 개의 떤 자기라는 개념을 우리가 아까 잠깐 언급했는데, 예. 정말 자기 진짜 마음 마음을 얘기를 하면은 반드시 야, 그게 그게 그게 전부가 아닐 수 있어, 좀 더 생각해 봐, 너도 문제가 있어. 뭐 예를 들어서 이런 식으로 항상 이렇게 비판적으로 말하는 그 목소리, 네.
그 목소리가 지금 방금 나온 거 같거든요. 음. 그러니까 자기 의심을 하는 그 그게 너한테 도움이 된 면도 많이 있어, 지금 그렇게 얘기한 거거든요. 네, 네.
자기가 느끼는 그런 것들을 어린아이가 느끼는 그대로잖아, 그런 것들을 이제 엄마한테 이해를 못 받았을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한테도 이렇게 늘 어 통합이 돼 있지 않으니까 늘 분열된 마음이고. 그러니까 자기 스스로도 나는 내 마음이 통합이 안 돼 있는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까 거기까지 했잖아요.
그래서 내가 어, 그렇다면은 정말 답답하시겠어요, 공감을 해 드렸는데, 그러면 그 그 말 듣고 난 다음에 조금 이해받는 느낌 들어서 좀 약간 시원해질 수도 있고 고마울 수도 있고 반가울 수도 있는데, 그런 얘기가 나오지 않고, 잘 생각해 봐, 네가 그 그런 식으로 너 자신에 대해서 이렇게 전적으로 믿어주지 않는 그 목소리가 너한테 도움이 된 적도 있잖아, 스님이 그런 말씀한다 해서 그냥 감동해 가지고 이렇게 퍽 넘어지면 안 돼, 그런 식으로 얘기를 하는 목소리가 한쪽에 있는 것처럼 보여요.
예, 정확한 거 같습니다. 예. 그러니까 지금 얼마 얘기 해 데도이 사이에서 얼마나 많은 제동 장치가 걸리느냐 이거죠.
버스 정 정장 갈 때마다 헌병들이 다서 있어 가지고 한 한 1km 정도 가는데 헌병이 한 10명 정도 나타난다고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 차를 편하게 운전해 갈 수가 없잖아요.
네, 그런 느낌이 들거든요. 음. 지금 기분이 어때요? 이 얘기 들으니까.
지금 이 순간의 기분. 어, 그러면 지금까지 제가 좀 힘들었던 게 이래서 좀 힘들었구나, 좀 이해가 되는 거 같습니다. 그런 생각이 들 들어서 이해가 되면서 기분은 어때요?
좀 후련한 거 같습니다. 후련한 느낌이 좀 들죠. 그죠?
음, 엄마한테도 제, 제지 당하고, 또 나 자신한테도 제질을 당하고 하다 보니까 쭉쭉 못 나가고 계속 이렇게 막 우물주물 우왕좌왕 했구나. 예.
그 어떤 그런 자기 내면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갑자기 지금 알아차리게 되니까 시원한 느낌이 좀 들었네요. 네, 네. 맞습니다.
반갑네요. 생선에 이렇게 생선은 좀 느끼한 맛이 있을 수 있는데, 네. 레몬을 쳐 놓으면 이제 맛이 싹 살아 나잖아요. 레몬을 살짝 친듯한 느낌이 들어.
예, 그런 느낌이 드네요. 그렇죠? 위는 치데, 이거 지금 그 이름도 그 별칭도 아주 잘 지으셨네요.
네, 반갑습니다. 음. 레모 네이드 한 잔한 거 같습니다. 네모도 한 잔한 느낌다.
어, 그 비유가 좋네요. 제일 먼저 오늘 얘기 제일 먼저 꺼낸 게 뭔지 기억나세요?
자기 탓으로 돌린다. 탓으로 이렇게 많이 돌리는 그 문제에 대해서 다루고 싶습니다, 이렇게 얘기가 시작됐나요? 그 어머니가 이제 이렇게 집에 오셔 가지고 비관적인 그런 말씀을 늘 하시는 분인데, 그 얘기를 듣고서 어떤 느낌이 들었느냐. 그러니까 아이 내 탓이다.
그 내 탓이라는 것의 예를 그 예를 들었거든. 제일 먼저. 그게 왜 왜 레몬님 탓이에요?
알러지 죽지? 그거는 굳이 레님 보고 얘기한 게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지금 드는데. 네, 네. 네. 그렇죠?
그런데 그 말을 들으면은 엘모 님은 아, 내 탓이구나, 내가 이거 설거지를 좀 해 놨으면 엄마가 저 얘기 안 하셨을 텐데, 이런 식으로 갖다 이제 자기 탓으로 돌리는 그런 습관이 있다는 얘기를 오늘 하신 거란 말이에요.
네. 제일 처음 나온 이게 이 얘기예요. 네. 응. 그러면서 그 행동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내가 물으니까 양심적이다, 이렇게 얘기했던 말이에요.
그래서 내가 그건 양심하는 관계 없는 말일 수도 있다, 내가 그렇게 얘기했잖아요? 네, 네. 지금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금 자기가 이제 설거지를 안 해놔서 어, 어머니가 저렇게 푸념을 늘어놨다. 내 차데 다시다, 그렇게 얘기하신 것이 양심적인 말인 거 같아요? 아니면은 그게 아니라 좀 다른 행동인 거 같아요?
양심적이라 이보다는 자기 자신을 계속 죄도 거는. 그렇죠. 어, 자기를 자꾸 이렇게 이제 탓을 돌리고, 자기를 이제 이렇게 문제가 있는 사람을 자꾸 이제 이렇게 자신감이 없고 이제 제, 뭔가 잘못하고 있는 사람으로 이렇게 까내리는 예.
어, 에누리를 하는 그런 하나의 개입이 있죠. 음. 근데 그게 갑자기, 근데 사라지면, 만약에 사라진다고 생각을 하면은 예.
제 균형이라고 생각하는 게 잘못된 걸 수도 있는데, 음. 그게 어 너무 자기 확신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걸까 봐. 제 걱정에 대해서, 내가 그래도 그러면은 예.
나를 이제 이렇게 제동 그런 거를 예. 그냥 멈추면 안 되겠다. 거기에 어떤 역할이 있다, 이렇게 인정을 해 주고 싶은 마음이 좀 드네요.
브레이크가 갑자기 없어지면 좀 불안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막 그냥 언덕길로 그냥 브레이크 없이 막 내려가듯이 이렇게 사고가 날지도 모르겠다 이런 아이디어가지 그런 이제 염려가 떠오르네요.
그럴 수 있어요. 예. 그럴 수 있다는 것은 그 말이 맞다라는 뜻이 아니고 그런 생각이 떠오를 수 있다 이런 뜻이에요.
네. 굉장히 자기 마음을 잘 알아차리실 거예요. 방금 그 얘기를 하신 거 되게 지금 중요한 얘기를 하신 거예요.
부당한 그런 평가를 계속 하고 있는 건데, 거게 너무 오랫동안 이제 이렇게 어 익숙해져 있다 보니까 습관적으로 어 마치 그것이 어떤 굉장히 자기를 지탱해 주는 어떤 그런 지주, 그렇게 느껴지는 거예요.
이걸 놔버리면 와, 이거 뭐 내가 이렇게 막 브레이크 없는 그 차를 갖다 이렇게 어 모는 그런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그런 어떻게 보면 불안이 불안이 떠오르는 게네. 그 생각이 정당해가 아니고 너무 그렇게 익숙해지다 보니까 그걸 갑자기 없애려고 하니까 상상이 안 되는 거예요. 그러면 그 위험하게 느껴지는 거예요.
지금 기분이 어 어떠세요? 이런 얘기를 나누고 난 지금 기분. 어, 그러면 그 위험한 게 아니라면은 계속 브레이크를 걸고 있구나, 이제 그 알아차리고 브레이크를 떼는 연습을 해야 되는 건가 생각을 하고 있었 있었습니다.
네. 예. 방법을 이제 어떻게 하는 것이 오를까? 그 방법을 생각하고 있었네요. 예. 네. 뭐 그럴 수 있죠.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어, 근데 브레이크를 제거하는 게 아니에요, 제거할 수도 없고, 브레이크를 놔두고, 네. 습관적으로 계속 브레이크를 밟는 습관이 있는 사람인데, 어, 내가 나도 모르 계속 안 밟네 되는데, 계속 바고 있구나, 그걸 알아차리는 게 중요한 거예요.
음. 알아차리면 어, 알아차려도 자기도 모르게 습관이니까 자기도 모르게 자꾸 이렇게 바는 게 습관적으로 나오거든요.
음. 알아차리는 것도 자꾸 이제 하다 보면 더 잘 알아차려 져요, 더 빨리. 음. 알아차리게 되면 어떻게 하겠어요?
때고 저절로 떨어지겠죠. 예. 오늘 지금 알아채게 된 거예요, 내가 이런 행동을 하고 있구 나는 것을 지금 오늘 깨달으신 거예요.
네. 그럼 다음에 이런 행동을 하게 되면에 알아차릴 가능성이 지금 높아지는 거예요. 더.
본인은 지금 그런 그 습관이 있는 줄 모르고 살아왔단 말이에요. 네. 그걸 오늘 발견하게 제가 이제 도와드린 거거든요.
앞으로도 그래도 한 동안 계속 자기도 모르게 계속 밟을 거예요. 습관이기 때문에 금방 안 없어져요. 하지만 이게 내가 지금 어떻게 하고 있는 건가, 어, 내가 또 왜 그렇게 하고 있는가, 그 두 가지를 알게 된 거예요.
음. 응, 그렇게 되면은 브레이크를 내가 밟 벌려고 하다가 딱 멈추게 돼요. 제가 지금는 생각이 좀 너무 앞서가는 걸 수도 있는데, 그 자꾸 그러면 이게 어떻게 하는지 자꾸 방법을 생각하게 돼요.
맞아요. 예, 그건 자꾸 생각을 하게 되죠. 내가 아까 감정을 물었는데도 감정은 나오지 않고 자꾸 생각 생각을 자꾸 얘기하거든요. 예.
근데 그게 이런 트라우마를 지금 오랫동안 지금 겪으신 거거든요. 네. 트라우마를 많이 겪은 사람들이 특징이야. 감정을 잘 못알 차리고 자꾸 생각만 하게 돼요. 응.
왜냐면 그 트라우마를 다시 안 겪고 싶은 게 인간의 본능이음. 그 트라우마를 이제 안 겪고 싶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은 내가 트라우마를 안 겪을까, 지적을 안 받기 위해서 내가 어떻게 하면은 지적을 안 받을까 자꾸 생각하는 거죠.
생각이라는 것은 자꾸 미래를 앞당겨 보는 거예요. 과거 경험이 너무나 아팠기 때문에 그 과거를 미래는 반복하고 싶지 않다라는 그 메니 인 거예요. 생각이라는 것이 자꾸 이제 미래를 앞당겨서 생각하는 것인데, 미래라는 것은 사실은 존재하지 않아요.
생각이 만들어내는 것이 미래라는 세계예요. 그래서 자꾸 이제 미래로 가니까 어떻게 되겠어요? 현재 삶을 무시하게 되는 거예요. 현재를 자꾸 이렇게 간과해 버리고 생각속에 자꾸 들어가서 가상세계에 살게 되는 거예요.
생각하는 게 어떤 때는 어느 정도까지는 도움이 될 수도 있는데, 어느 정도 넘어서면 그 생각이 자꾸 생각 이제 이렇게 기계적으로 돌아가는 거기 때문에 도움이 안 될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악영향을 미쳐요. 현재를 자꾸 이렇게 이제 무시해 버리고 가장 세계 색으로 도망을 가는 거거든요.
네, 데 그래서 그거를 지금 나는 그 레모 님한테 얘기하는 것이 비난이 아니고 그런 원리를 설명을 해 드리는 거예요.
그래서 이걸 이제 뭐 비난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으실 거라는 걸 알면서도 근이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들은 다 그렇게 나오거든요. 본인만 그런 게 아니라 다 그래요.
네. 그래서 그거를 일단은 아, 아는 게 지식으로서 아는 게 되게 도움이 되거든요. 자기도 모르게 자꾸 이제 이렇게 미래로 자꾸 이제 생각으로 들어가잖아요.
그러면 그것을 알아차릴 수 있거든요. 음. 방금도 알아차리셨을. 지금 하게 된다 알아차렸으면 그걸 나한테 이렇게 얘기를 할 수 있었던 거거든요.
예. 그걸 알아차리는 순간, 아까 브레이크를 받는 거하고 똑같이 딱 멈출 수 있어요. 알아차리는 순간 멈추면 지금 순간으로 들어오게 돼요.
네. 지금 순간의 삶을 딱 보면은 아무 문제가 없어. 즉 생각을 통해가 자꾸 미래로 가는 것은 절대 좋은 방법이 아니다. 그걸 이제 기억하시는 게 되게 중요해요.
지금 기분이 어때요? 어, 그거를 지금 말씀하신 거를 계속 다시 생각해 보고 다시 생각을 해 보고 있었군요. 어, 어떤 생각을 했 하셨어요?
좀 제가 알아 알아차려 할 부분이 한 두 군데가 있구나. 음. 네, 좋아요. 아, 그런 정도의 생각은 필요하고 도움도 돼요.
근데 그 넘어서 또 다꾸 좀. 근데 그렇게 하면 또 어떻게 되지? 저렇게 하면 어떻게 되지? 생각이 생각에 꼬리를 물고 넘 하는 그 부분을 얘기하는 거예요.
네, 너무 많이 하는 거네. 과유불급, 지나치면 안 하는 거 봤 못하다. 네. 그걸 이제 이렇게 늘 유념하시고, 지금 순간으로 딱 들어오는 게 중요하거든요.
그 지금 이런 얘기를 나누는 지금 기분이 어떠세요? 한번 딱 그 지금 이 순간에 기분을 알아차려 보세요. 그 미래의 생각에서 나온다고 생각을 생각을 하니까 음.
그 현재 좀 아무 문제가 없다는 그런 생각이 말씀처럼 드는 거 같습니다. 음. 그렇게 그런 생각이 드니까 기분이 어때요?
좀 안심이 되는 거 같습니다. 안심도 되고 그죠? 지금 이 방 안에 뭐가 있는지 한번 이렇게 한번 살펴보시겠어요?
한번 둘러 보시겠어요? 네. 음. 어떤 것들을 봤는지. 네. 어떤 것이 보이는 지금. 지금 보이는 거 이해 보세요.
예. 난로도 보이고요. 예. 그림, 사진 사진이랑음, 사업장도 보이고. 네. 밖에 풍경도 보입니다. 네.
음. 조금 전에 그 까마귀가 또 한번 울었는데, 그 소리도 들었어요? 살짝 들었습니다. 잘 알아차리고 계시네요?
예. 뭐 더 어떤 것들이 또 보이는지 한번 좀 더 자세히 한번 살펴보시겠어요? 탁자와 시계, 뭐 휴지. 음. 카메라게 보입니다.
음. 휴지가 지금 어떻게 보이는지 한번 더 자세하게 한번 설명해 보시겠어요? 어, 고무니 무니가 좀 특징적으로 보이고요. 네.
글씨 없이 있는 게 이제 좀 예쁜 거 같 같습니다. 네, 그렇군요. 네, 이 바닥 어이 방 바닥이 어떻게 보여요?
나무 무늬에, 나무 무늬가 있죠. 네, 네. 음. 색깔은 어떻게 보여요?
오래 빛깔로 보입니다. 예. 네. 음. 약간 이제 열은 황색. 예. 예. 저기 꽃이 있는데, 꽃도 한번 자세히 보시죠.
어떤 것들이 보입니까? 꽃다발 속에서 여러 가지 색깔의 꽃이 보입니다. 음. 어떤 색깔들이 있나요?
보라색, 흰색, 연보라색. 음. 초록색, 흰색이 보입니다. 음. 천정을 한번 보시죠.
천정에 뭐가 보이나요? 등이 보입니다. 음. 등도 조그만한 것도 동그란 노란색 나는 불빛이 나오네요.
사물들을 이렇게 보니까 느낌이 어떠세요? 네. 조금 더 [음악] 현실를 보게 되는 거 같습니다. 예.
현실이 좀 좀 더 이제 느껴지네요? 네. 미래를 생각하는 것보다 네. 더 그 현실을 생각하 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음.
좀 더 좀 약간 생생한 느낌이 좀 들죠? 살아 있는 느낌. 네. 네. 이런 걸 자세히 볼 때는에 생각이 별로 그 많이 일어날 수가 없거든요.
네. 사물을 보는 것도 그렇고 소리를 듣는 것 도 그렇고 딱 그 듣는 순간은 많은 생각들이 일어날 수가 없어요. 딱 집중 하기 때문에.
시각이다, 청각이다, 후각, 미각, 촉각이 감각에 딱 그냥 우리가 닦여 있으면 이 순간으로 온전히 들어오게 되거든요. 생각을 하게 되면은 그런 감각 어 현실이 느껴지지 않아요. 모든 것들이 싹 사라져 버리죠.
사물들을 자세히 보는 것들이 되게 도움이 돼요. 소리를 자세히 이렇게 귀기울여 듣는 것도 어 좋고요. 생각에 받질 때 말씀이시죠?
그렇죠. 예.음. 생각이 워낙 지금 많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이런 연습을 그냥 무조건 어 평소에 이렇게 많이 이제 연습을 해 보면은음.
지금 여기로 이제 빠져나오게 되거든요. 아까 본인이 아, 계속 그냥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것들을 어 그걸 안 하게 되면 뭐 큰일 날 것 같은 약간 그런 두려움을 얘기를 하셨잖아요?
네. 근데 지금 우리가 지금 이렇게 어 사문들은 자세히 이제 살펴보고 어 소리도 들어보고 어 그렇게 하면서 사실은 걱정을 안 했거든요. 아무 생각이 없었잖아요.
오히려 더 생생하게 느껴지고 더 편안한 느낌이 들었죠. 그래서 아까지 이제 본인이 계속 나 내 자신을 이렇게 돌아보고 좀 비판하고 이렇게 하는 것이 좀 이제 안전할 것이다. 그 자기가 그렇게 그 생각을 믿고 있었던 거예요.
네, 네. 실제로는 해보니까 자기 비난 뭐 자기 검열 이런 걸 일치하지 않고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집중해 가지고 쭉 한 한 5분 정도 했단 말이에요. 짧은 시간이지
하지만은 마음이 편안해지고 이래요, 정신이 맑아지고,음. 현실감이 좀 더 들었잖아요. 그게 진짜 자기 상태거든요.
늘 비난하고 이렇게 막 그냥 어 평가하고, 그것이 마치 양심적인 것인 것처럼, 네. 자기를 속이고 있는 말들이 그든. 그게.
적스 말일지는 모르겠는데, 그 이런 거를 제가 좀 즐겼던 부분도 있는 거 같아요. 제가 좀 종교적인 그런 것도 좀 빠졌었어요.
예. 그런 그런 걸로 조금 이게 계속 브레이크를 많이 걸 걸었었는데. 예. 종교적으로 좀 어떤 식으로 좀 그러면은?
도적, 도덕적인 거? 예. 음. 예. 아니면 뭐, 뭐 말씀적용 거? 예. 성경적인 거.
예. 조금 더 구체적으로 좀 설명을 해 주시겠어요? 교만하면 안 된다. 예. 뭐 그게 나쁜 말 뭐 하면 안 된다, 생각 생각하면 안 된다 그런 식으로. 예.
네, 좋아요. 교만하면 안 된다. 예. 어, 나쁜 일을 생각해서는 안 된다. 나쁜 것을 생각해서는 안 된다. 나쁜 말을 해서도 안 되겠지만 나쁜 생각을 했어도 안 된다.
네. 네. 처음보다 브레이크 드리네요. 네. 네. 응. 그런 것들이 자기 삶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쳤나요?
특이하게 좀 안정감도 있었던 거 같기도 해요. 예. 안정감이 든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죠. 그런 것들을 꼭 붙들고 있으면은 그게 마치 자기를 이제 보호해 줄 것 같은 신념이라고 생각을, 신념 예. 생각을.
맞아요. 어, 그런 생각을 하면서 어, 자기 떤 불안정한 그런 삶을 좀 이렇게 이겨 나가는데 그게 좀 도움이 된다라고 믿었었는데. 아. 예. 맞습니다. [음악] 예.음.
옛날에는 그랬는데, 그 생각은 지금은 이제 좀 약간 빠져나왔어요? 아니면 아직도 그걸 붙들고 있어요?
어, 지금은 좀 빠져 나온 거 같습니다. 네. 음. 그 종교적인 생각이 좀 많이 좀 답답하게 느껴지거든요. 아하.
그래서 좀 빠져나온 거 같습니다. 그런 종교 단체 같은 데서 좀 활동도 하고 그러셨나요? 네. 음.
어떤 식으로 활동을 하셨더라? 어, 거기서 이제 뭐 소셜 소셜 활동은 잘 안 하고요. 거기서 이제 뭐 성경 말씀 그런 거 매일 해석해 주는 그, 그 강의 같이 그 설교가 있는데 설교 그런 거 찾아보고 그렇습니다.
예. 이런 사람들하고 같이 이제 배우기도 하고 같이 서로 이렇게 뭐 토론도 하고 뭐 어? 아, 토론까지 안 했습니다.이 좋 혼자 막 하는 게 많았습니다.
그런 걸 이제 이렇게 설교를 계속 들려 주는 사람이 있었네요? 유튜브나 아니면은 책이나 그런 걸로 많이 아 주로 혼자서 그러면 그쪽을 하신 거예요?
예. 음. 그런 걸 한때는 이제 많이 그 의지를 하고서, 그런 것들이 좀 이렇게 안심을 좀 시켜 주는 그런 효과도 있었는데. 네.
근데 왜 그거를 이제 버리기로 하셨어요? 생각하기에 좀 미련해 보였어요. 예. 음. 너무 좀 그 생 생각이나 말에 갇혀 사는 게이, 그렇게 미련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예. 음. 좀 구체적인 예를 한번 들어봐 주시겠어요? 어떤 상황에서 그런 생각이 좀 좀 미련하게 느껴졌는지? 뭐 생각으로도 죄를 지으면 만 된다, 뭐 그러니까 너무 좀, 그러니까 완벽하게 좀 완전 무결하게 하려는 그런 게 좀 결벽증 보였어요.
그 말씀을 들으니까 처음에 적으로 완벽한 사람이 돼야 된다라는 그런 생각을 늘 갖고 있었던 그 영향에서 그런 식으로 이제 자기를 평가한 것이 아닐까 좀 그런 느낌이 좀 드네요.
그런 생각을 이제 붙들면서 이렇게 어떤 얘기든, 네. 친구들하고 그런 얘기를 좀 나눠본 적이 있습니까?
어, 그 그런 거를 이해시킬 만한 그 나이 때도 아니었던 거 같고요. 그니까 어렸을 때니까.
아, 아까 그 얘기는 아까 고등학교 때였다고 얘기 하셨잖아요? 아, 근데 그때 그런 것까지 친구들이랑 얘기하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친구들이 좀 있기는 했어요? 그냥 제가 주체적으로 사귄 거라기보다는 그냥 이게 무리에 제가 껴 가지고 어 좀 듣는 듣는 편이었습니다. 저로 친구들 얘기를 듣는 편이었지 어.
하여튼 뭐 이제 사소한 거라도 자기 얘기를 좀 이렇게 좀 편안하게 이렇게 하는 그런 편은 아니셨나요? 예, 예. 어 자기 얘기를 그러면은 누구나 다 하고 싶은 게 인간의 심리인 자기 얘기를 그러면 그 들어 놓을 만한 사람이 없었어요?
그랬던 거 같습니다. 네. 어 친구들은 다 자기 얘기들을 하는데, 네. 어 레모 님은 왜 자기 얘기를 안 하셨어요?
하는 방법을 잘 몰랐던 거 같아요. 예. 방법을 모를 수도 있긴 하겠는데 친 친구들이 다 그 면 막 자기 얘기 많 하는 친구들이 방법을 알아서 한 것일까요?
그거는 아닐 것 같습니다. 네. 그러면 이제 레모 님과 친구들의 차이는 뭐였을까요? 브레이크가 있냐 없냐. 그렇죠.
네. 브레이크 아, 있냐 없냐가 아니라 밝냐, 안 밝냐. 그렇죠. 친구들은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예.
자기가 얘기하고 싶을 때 막 했단 말이에요. 레모 님은 자기가 얘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분명히 있었을 텐데 브레이크를 많이 밟은 게 아닌가 나는 그 생각이 [음악] 들거든요. 어때요?
아주 어렸을 때 뭐 자기 얘기를 했었는데 잘 안 들어 주니까음 얘기를 안 하지 않았나. 누구한테 했는데 안 들어 줬어요?
뭐 어머니나 아니면 뭐 외가 가족들. 네. 처음에 그 얘기가 나 보셨죠? 그 네가 장남이니까 네 아, 네가 이제 어머니를 많이 도와야 되고 동생도 도와야 된다 이런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여런 사람들이 있었는데 아주 어린 나이부터 지금 책임감을 엄청 부과를 받았는데, 그 자기가 이제 해야 되는 거는 많지만은 자기가 표현하는 거는에 해도 다들 그냥 뭐가 그런 그 힘드냐, 안 들어주고 내가 하는 말을 부정해 버리고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하는 게 어머니 입장이 있잖아요.
네. 자기 얘기를 해 봐야 들어주지는 가까운 사람들이 다 안 들어주다 보니까 이거 얘기해 봐야 소용이 없겠구나. 네, 네. 아이가 그걸 이제 느낀 거예요.
네. 우리 집안 식구들도 얘기를 내 얘기를 안 들어 주는데 다른 사람들이 과연 들어 주겠는가? 예. 학습된 거죠.
그니까 자기 하고 싶은 얘기가 그렇게 많았을 텐데 누구나 다 했는데 또 안 한 것도 아니에요. 했는데 안 들어 주니까. 예.
그러니까 이제 그 이걸 어디 부모 낼 때가 없다 보니까 다 자기를 이제 누르는 식으로 예. 겸손해야 된다, 뭐 어 또 뭐라 그랬어 아까 뭐 죄지 안된다 뭐 예.음. 예음.
도덕적으로 네, 완벽해야 된다. 네. 다 그 다 브레이크 아아. 네. 예. 어머니는 참 조적이 자기가 하고 싶은 말 다 한 거 같거든요.
신세 양들, 에휴 뭐 알러이 죽지, 그런 얘기 다 하는데 쓰레기통인 거야 이제 레몬님 늘 그냥 묵묵히 자기가 다 이렇게 의무만 있지 권리는 없는 이런 얘기 들으니까 지금 기분이 어때요?
어, 지금 브레이크 밟으려다 말았습니다. 어, 어떤 지금 브레이크가 올라오는 걸 지금 딱 알아차리고 다음에 발을 뗐네요.
그렇게. 네가 완 완전 무결한 사람은 아닌데 이렇게 좀 생각을 했는데 말씀하신 게 너무 이상적으로 말씀을 하시는 거 같아가지고 저 저를 예 예. 그래서 그 정도는 아닌 그 정도는 아닌데, 이런 식으로 하면서 그 이제 우리 레모 님 속에서 늘 이게 두 가지 있잖아요?
난 억울하다, 너무 답답하다. 다른 한쪽에서는 그 정도는 아니지, 너 더 열심히 해야 돼. 넌 양심적으로 좀 돼야지, 겸손해야지, 이런 목소리가 끊임없이 나오는데, 그 딱 나오려고 하다가 이제 내가 했던 말들이 이제 그 기억이 나 가지고 이번에는 브레이크 발이 가다가 탁 떼 버렸네요.
예. 그냥 말씀하시는 게 맞나 보다, 그냥 예. 예. 하지만 시원하게 느껴진다거나, 화가 난다거나 뭐예. 그 정도로까지 아직 안 갔네요? 예, 예.
그래 시간이 이제 좀 다 된 거 같은데. 네. 어 그래 오늘 상담을 하시면서 어떤 것들을 경험하셨던 얘기를 좀 해 봐주시 겠어요?
굉장히 브레이크가 많아 밟는 밟을 때가 많았다는 거를 느꼈고요. 그 두 가지를 지금 확실하게 기억은 안 나는데,지 도덕적인 거 자기 탓 예.
자기 탓 그리고 어 내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은 아 굉장히 위험해질수도 모른다라는 그런 이제 불안 그것도 생각이 나는 너는 베이크를 밟아야지, 너는 도움이 돼, 이런 식으로 말하는 자기 목소리가 하나 있는 거예요. 예.
응. 그거를 깨달았던 거 같습니다. 습관들을 많이 고쳐 나가야겠다는 또 생각이 많이. 네. 네.
아니 뭐 생각이 다 다 뭐 이렇게 문제가 되는 건 아니에요. 그런 것은 본인이 이제 깨달은 거니까 떤 통찰이라고도 볼 수수 있거든요. 그 생각이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거예요. 되다 그래 그 정도로 할까요?
네, 네. [음악] 중학교 때부터 이제 가정일을 도왔다고 하니까 그런 애들이 어디 있어요, 도대체? 근데도 덜 자기 자책하고이 있습니까?
중세 수도사들 보면 그 웃통을 벗고 가족 채찍을 가지고 자기 때리는 수도사들이 그렇게 했거든. 수도사처럼 살은 거잖아, 말하자면.
스토리가 지금 나한테 그 상담받고 싶은 그 용 을 쭉 써 놓으셨는데, 그를 잘 쓰셨더라 보니까 막 엄청 많은 얘기들인데, 나 그 얘기가 막 나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하나도 안 나오고 보니까 다 제동을 어버리 걸어버리고, 그건 다 지나간 얘기다, 이런 식으로 생각했던 거 같아.
그래, 그 얘기 하나도 안 하잖아. 그 얘기 다 나올 거라고 생각해서 나 기대를 [음악] 했거든. 제가요, 저는 그렇게 하는 사람은 좀 본 거 같은데, 저는 잘 안 그런 거 같습니다.
그렇죠? 예. 하지만 그런 제 남자한테조차도 예. 막 쏟아놓고 이렇게 얘기는 못하잖아요.
근데 쏟아 놨으면, 근데 한 세네시간 됐을 것 같서 시간을 못 하더라도 30분도 할 수 있잖아요? 근데 본인이 할 수 있는데 안 하는 못하는 거야, 지금. 해서는 안 된다는 제동장치가 지금 강력하게 작동하는 거예요.
다른 문제가 아니, 그 문제가 아니라 프로세스가 문제거든요. 그 프로세스를 얘기하는 거예요. 자기가 자기도 모르게 계속 그냥 브레이크를 계속 바르는 거예요.
tci 그 검사했을 때 그 브레이크랑 엑셀이랑 같이 만든 그 얘기는 많이 [음악] 들었습니다. 빨리는 안 돼요. 시간이 많이 걸려요.
왜냐면 이게 굉장히 오랫동안 만들어진 습관이 이거든요. 무의식적으로 돌아가는 이제 그게 굉장히 많기 때문에, 그런 걸 알아차리고 놓아버리고, 알아차리고 놓아버리고 계속 그렇게 해야 되는데, 저희가 이제 이렇게 그 알아차림을 충분히 이제 이렇게 그 잘 하면은 물론 이제 그런 제동 장치가 많이 좀 풀릴 수 있긴 한데, 생각보다도 그렇게 빨리 변하질 않아요.
굉장히 오래된 습관이기 때문에 자기가 엄청 노력하지 않으면은 [음악]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을 그 일 일 잡 잡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억지로 그 살기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 아 당연히 살기 위해서 하는데, 그러니까 좀 더 제가 원하는 걸 하고 싶은 그런 게 있어서, 그니까 지금 이제 직업 선택에 있어서도 지금 이런 이제제 자꾸 브레이크를 거는 것이 이제 관련이 있다라는 말씀이시네요.
아, 거기까지 잘 [음악] 모르겠습니다. 어린아이는 이제에 하얀 백지 와 같은 상태인데, 깨끗한 그런 그 지인인데, 그 위에다가 이제 막 그 어른들이 막 그냥 이렇게 뭐 뭘 비난하고 평가하고 완벽해야 된다, 잘해야 된다, 뭐 네가 뭐 책임, 그 어머니한테 잘해야 된다 뭐 온갖 이런 얘기들 처다 이제 내사람 말이에요.
그 막 주입시키고, 그런 것들이 사실은 그런 것들이 우리 진짜 자신이 아니거든요. 진짜 참 자기가 아닌 말하자 하얀 그 종이 위에다가 막 낙스를 하는거나 다름 없어요.
그 그렇게 돼 있으면은이 그 하얀 그 바탕, 아무것도 없는 깨끗한 바탕, 그게 우리 진짜 자거든요. 우리가 생각이 하나도 없을 때 이렇게 마음이 편, 그럴 때 자신이 면 오려 그런 순간에 떠오르는 이제 해를 본다거나 지는 어 서양을 본다거나 그런 순간 너무나 아름답기 때문에 그기서 우리가 다 머리에 있을 때 무런 생각이 없거든요.
그런 순간에 오히려 우리가 더 우리 자신을 온전히 느끼고 본성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 가장 잘 드러나는 그런 순간이든. 아버지가 외도 외 해가 집 나간 게 아이하고 무슨 상관 있어요.
또 뭐뭐 제일 장난인데 제 네가 어머니를 잘 모셔야 된다, 순수한 그 아이 존재하고 무 관계 없는 것들을 처음 부과시 거잖아요. 그런 것들이 다 내 사거든.
바깥에서 들어오 그 낙 낙한거나 다름 없어요. 그런 경험들이 쌓이고 쌓이다 보니까 다 제동 장치가 걸리는 거예요. 제 읽 읽으면서도 느꼈는데 내사가 굉장히 많다고 저 스스로도 느꼈고 백진 상태를 한번 느껴봤는데 그거를 계속 그쪽 그걸로 계속 바뀌었으면 좋겠 좋겠다는 느낌이 들 생각이 들.
근데 이제 아이들한테 이렇게 뭐뭐 질문을 하면 들 그냥 막 들잖아요. 그냥 자기 떠오 대로 그냥이 다 한단 말이에요. 그게 자유로운 상태거든요.
그게 백지 상태예요. 천진단 말한 그런 어떤 그런 상태인데 그냥 뭐 이렇게 막 그 야단을 맞고 네가 뭐 왜 그렇게 거리냐, 왜 늦었냐, 왜 잊어 버렸냐 온갖 비난 지적 뭐 그리고 이렇게 해야 된다, 저렇게 해 된다, 뭐 겸손해라 애들이 왜 겸손해야 됩니까. 응.
그냥 자기가 잘했으면 나 이거 잘해고 요즘 애들은 그렇잖아 막 이러고 막, 그런데 그런 것들 그런 자하 그런 것들이 있는대, 그 존재의 어떤 그런 기쁨을 아이들이 이렇게 느낄 때 그걸 이제 다 뭐라 한단 말이야.
그냥 롭게 나 자신으로서 이렇게 행동하고 느끼고 이렇게 하면은 안 되는구나, 그걸 자꾸 그런 식으로 주입받는 거잖아. 그러니까 다 하나하나가 다 브레이크가 되는 거예요.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성경책을 이렇게 막 읽고 막 그런 것들을 그냥 그대로 그냥 문자 그대로 이렇게 받아들여 가지고 그런 게 다 내사가 되는 거잖아요. 되게 해로워요.
그렇게 이제 받아들이면 기독교의 참 정신이 그게 아니거든요. [음악] 제동 장치 걸지 말고, 저는 어 솔직히 말하면 지금 그 조금 약간 죄동 장치를 걸 걸지 말라고 하는 것도 좀 압박이 있어.
예. 아, 그것도 이제 좀 부담으로 느끼다. 그죠? 예. 그런 생각이 들면서 기분이 어떠세요?
약간 조금 감정이 약간 움직이는듯한 그런 느낌. 내가 네. 지금 솔직히 얘기하. 예. 좀 어긴 하지만 좀 솔직히 얘기하니까 괜찮은 거 같습니다.
예. 좋아요. 지금 이런 것도 굉장히 스티라 말이에요. 자발적으로 스하게 본인이 처음 어떻게 보면 나한테 대한 부정적인 얘기를 하신 거예.
그냥 좋 말 말인 것 같은데, 그 말씀조차도 나보고 그렇게 하지 마라 하는 그런 얘기로 들려서 좀 불편하네요, 그 말씀을 하신 거잖아요. 또 아무리 나를 위해서 한다는 얘기 알지만 그래도 너무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걸 기대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런 느낌을 지금 받는 거예요. 그렇죠? 어. 네, 네. 그러니까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이런 식으로 자기가 엄마든 선생님이든 상담자는 상관없이 제가 느끼는 감정은 좋은 감정만 얘기하는 게 아니라 부정적인 감정도 얘기를 할 수 있어야 되거든요.
지금 충분히 할 수 있는 얘기를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지금 느꼈고 얘기를 한 거예요. 내가 이제 보통 상담 때는 이렇게 안 안 하는데 오늘 하도 답답해 가지고 또 상담도 끝나고 하니까 막 야, 당신 답답해 죽겠어, 말 좀 해 봐, 내가지금 이렇게 말하는데 그 말이 의도는 참 알겠는데 고마운데, 어쨌든 나 잘 안 되는 사람한테 자꾸 그렇게 표시하면 어떻게 합니까?
지금 그거 그거 나는 그렇게 느끼는데 맞나요? 식적으로 그렇게 나온 거 같습니다. 예. 아니 잘하신 거예요.
저는 굉장히 박수쳐. 그러니까 나도 나도 그 잘했다고 지금 내 박수를 쳐드리고 싶은 거예요. 어, 이렇게 자기가 불편한 그 말을 해본 적이 별로 없으신 분인 거야, 지금.
본인이 오늘 교만한 거 같아요? 어, 아니면 얘기를 잘한 거 같아요? 아, 잘한 거 같습니다.
그렇죠. 그러니까 바로 이거예요. 이게 이게 치료 효과예요.
지금 이제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지금 했는데 그게 자기 양심 이게 양심의 소리예요. 자기가 느꼈던 것들을 어, 교수님 좋습니다, 뭐, 근데 어쨌건 속도가 너무 빠릅니다, 나는 그렇게 빨리 못 쫓아가요, 그 얘기를 하신 거예요. 그렇죠?
예. 자꾸 자기 탓을 돌렸던 사람인데 이번에 자기 탓을 안 하고 나 탓을 돌린 거야 지금 처음으로. 그게 잘하신 거예요.
상담자가 가장 안전하거든요. 돼요, 해야만 치료가 되는 거죠. 늘 자기를 탓하고 이렇게 늘 반성하고 늘 그렇게 살았는데 그게 병이 드는 거예, 그게.
그거를려 것은 어릴 때는 못했지만 지금은 이제 할 수 있어야 되는 거예요, 최소한 상담 시간에는 그걸 할 수 있어야 되는 거예요. 네.
수고 많으셨어요. 오늘 힘드셨죠? 아니요, 코너로 엄청 [웃음] 몰라는데 동글한 것들이 좋아 동그랗게 퍼져나가는 것들 동그란 가로등 동그란 눈 망울 기이 모락모락 나는 겨울밤 거리 총송 걸음으로 걸으며 나는 꿈을 꾸고 내 세상 사람들 모두 서로에게 다정한
날들 나의서 말도 무거워 빛도 하얀 힘 사이에서 그저 반짝이며 겨울에 풍경이 되는 과일 가게의 과일들처럼 온기 종기 어깨를 기대고 있는 동그란 것들 들 좋아 동그랗게 퍼져나가는 것들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골목길처럼 나는 여전히 사람들이 좋아 세상사람들 모두 서로에게 가정한 날들 나의 서은 말도 무거운 빛도 하얀 김 사이에서 그저 반짝이며 겨울에 풍경이 되는